2012.03.03 아빌라를 구경하고 세고비아로 향했습니다. 점심식사는 세고비아의 특색있는 요리라는 새끼돼지 바베큐입니다. 돼지는 20일이 채안되는 돼지를 사용한답니다. 버스주차장에 내리니 로타리에 새끼돼지요리를 접시로 자르는 조리사의 동상이 있습니다. 고기가 연하여 접시로 잘라 먹었답니다. 그리고 그 접시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사용했던 접시를 다시 손님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바닥에 내동이쳐 깨뜨리는 전통이 있었는데, 요즈음은 관광객을 위하여 접시 1개는 깨뜨린다고 했습니다. 우리팀도 새끼돼지 1마리가 구워져 나오더니, 일행에게 보여주고, 허브를 잠시 태운 후, 접시로 고기를 자르고, 그 접시를 바닥에 던져 깨뜨렸습니다. 마침 저는 돼지가 얹히는 테이블 바로 옆에 앉게 되어서 사진을 잘 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