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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 세 번째 작업 완료 - <전기가 사라진 밤>

2026.10.06.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 세 번째 도서는 《전기가 사라진 밤》(조재희 지음, 쏘우주 그림)입니다.원본도서 211쪽교정 전 한글파일 84쪽교정 후 한글파일 59쪽분량이 많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사소하지만 고칠 곳이 보이기에, 지은이에게 직접 물어보고 수정했습니다. 저자와 아는 사이이니, 이런 점에서 확실하게 할 수 있어 좋으네요~저자인 조카가 아주 좋아라 합니다.시각장애인들도 들을 수 있으니~저도 조카에게 도움되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하지만 조카의 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작업을 한 것은 아니고, 책의 내용도 좋습니다.작업하며 다시 읽어보니, 어렵고 따분할 얘기를 쉽고 재미있게 썼다는 것을 더 잘 알겠습니다.이 책도 많은 분들이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이야기 2026.10.11

통영 일대 답사

2026.10.07.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자원봉사자 일일답사로 통영에 다녀왔습니다.청마문학관>충렬사>점심식사>통영시립박물관>윤이상기념관>해저터널입니다.청마 유치환(1908~1967) 선생은 통영 출생이고, 부산ㆍ경주ㆍ대구 등지에서 교편을 잡거나, 교장 등을 역임했는데, 1967년 퇴근길에 부산 동구 봉생기념병원 앞에서 교통사고로 별세하셨습니다.충렬사에서는 춘ㆍ추향사, 탄신제, 고유제를 지내고, 기신제(제사)는 착량묘에서 지낸답니다.비각이 6개 있는데, 비각 안에 비석이 한 개씩 있는 것이 5개이고, 한 비각 안에는 비석이 5개 있습니다. 5개가 나란히 있는 것은 이순신 장군의 후손인 덕수 이씨 통제사 공덕비들입니다. 이 비석들은 무른 돌로 만들어졌는지, 지금도 돌조각이 곳곳에 떨어져 있는데, 한 10년 ..

여행 및 답사 2026.10.11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 1945~1953》 -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전

2026.10.09.2층 제2ㆍ3전시실에서는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 1945~1953》전이 열리고 있습니다.1945~1953. 광복에서 6ㆍ25전쟁 휴전까지, 참으로 가난하고 혼란스러운 기간이었습니다.요즘 어린 사람들에게는 '전설의 고향'이지요.문제의식 있는 지식인들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를 함께 받아들이고, 그와 상대적인 세력은 반민중적인 일들을 벌이기도 했습니다.우리는 아직도 그 위태로운 물결 위에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휴전 후 73년이 지났지만, 또한 단군 이래 엄청난 발전을 이룩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대한민국이 되었지만, 그 위태로운 높은 물결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는 여전히 격랑 속에 있어 보입니다.이인성(1912~1950)의 "해당화"로 시작합니다.195..

전시 2026.10.11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展 《퓨처 뮤지올로지》

2026.10.09.《퓨처 뮤지올로지》동시대의 미술작품들이 제게는 어렵습니다.작가들은 시대를 앞서가고, 현상황에 대해서도 감도높게 생각하는 분들이라, 뒷북치기가 예사인 제게는 어렵게 느껴집니다.그래도 가끔 보러가기는 합니다.한 가지라도 감탄하거나 공감하면 성공이지요.재개관한 미술관 로비에는 작품인 의자들을 사용하라고 내놓았습니다. 의자 본연의 역할을 잘 하겠군요~3층 제1전시실에서는 《FUTURE MUSEOLOGY》전이 열리고 있습니다.작가가 작업하는 모습, 작업대, 재료 등도 볼 수 있습니다.자신의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그것에 맞춰 식물 사진과 글이 뜹니다."고석원, 도킹, 2004~2024"은 아주 큰 작품인데, 내용도 무척 많아서 한참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다양한 방법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들입니다.

전시 2026.10.11

부캉이

2026.09.25.추석날입니다.봉사활동 가는 길에 시간 여유가 있기에 북항친수공원에 가봤습니다.혹시나 무태상어 부캉이를 볼 수 있으려나 하고...부캉이를 보려면 강태공처럼 한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난간마다 사람들이 붙어 서있어서 수로조차 구경하기도 힘듭니다.부캉이를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냥 봉사활동을 하러가기로 했지요.북항친수공원에서 부산역으로 넘어가는 육교에 사람들이 왕복으로 (편도 2줄씩) 꽉 메워서 행진을 합니다.에버랜드 꽃구경도 이렇진 않을 것 같습니다.ㅎㅎ제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딸이 부캉이 보러 간다고 연락을 하면서, 육교가 원래 흔들리는 육교냐고 물어보네요.아니라고, 내가 건너올 때는 그런 거 못 느꼈다고 답을 했는데, 잠시 후 안전 안내 문자가 들어옵니다...

나의 이야기 2026.09.26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해체보수

2026.08.28.딸이 벽화보존처리 관련 공부를 하고 자격증도 획득하더니,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해체보수 작업에 투입되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불교신문》에 관련 기사가 났기에, 귀한 사진을 캡처했습니다.극락보전을 박싱하고, 기와를 걷어내고, 공포를 해체하고, 벽화들을 빼내고, 기둥을 빼내고, 바닥과 주춧돌을 들어내고, 축대도 하나씩 들어냈다가, 역순으로 다시 정립한답니다.정말 대단한 일입니다.먹고 살기 고단한 형편이면, 절집이야 기울어져서 쓰러지던가 말던가 내버려둘 텐데, 우리나라가 여러모로 발전한 상황이다 보니, 이런 큼직한 프로젝트도 실행이 되는군요.이런 뜻깊은 일에 제 딸이 직접 관여하고 있다니, 공부시킨 보람도 있고, 뿌듯합니다.세상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뒷바라지 할 수 있었기에 다행입니..

나의 이야기 2026.09.24

프랑스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오케스트라 - 부산콘서트홀

2026.09.20.2026 한국 - 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메스의 국립오케스트라가 왔습니다.프랑스 동부 그랑테스트주의 메스(독일어ㆍ영어로는 메츠)는 알자스-로렌 지방 중 로렌 지방의 중심도시라네요.당연히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했습니다.드뷔시, 라벨, 생상스.다른 도시에서의 연주는 신창용의 협연으로 라피협을 연주한 모양인데, 부콘홀에서는 생상스의 교향곡 "오르간"입니다.부콘홀이 생긴 이후에, '언젠간 생상스의 오르간 교향곡을 연주하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것도 프랑스의 국립오케스트라단이 와서 연주를 하네요!얼른 예매하고 기다렸습니다.원하는 좌석은 가격이 만만찮기에, 오르가니스트라도 가까이에서 보자는 마음으로, 지휘자의 오른팔 쪽으로 자리잡았습니다.지휘자 다비드 라..

공연 2026.09.24

사진의 얼굴(2026) - 고희영 감독

2026.09.17.구와바라 시세이(1936~)일본인 포토저널리스트입니다.미나마타병에 관심을 가진 이후, 분단된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셔터를 눌렀습니다."사진은 기록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사방으로 천장까지 닿을 듯한 자료에 둘러싸인 좁은 집, 확대경을 눈에 대고 35mm 네거티브 필름을 들여다봅니다. 암실에서 인화도 하구요.카메라가 취미였던 친정아버지가 늘 하시던 일이라 익숙한 장면입니다.구와바라 시세이의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1965년이면 저는 국민학교(그 당시에는 국민학교라 했음) 1학년.4ㆍ19 의거를 기념하며, 빗속에 아무도 우산을 쓰지 않고 침묵시위를 하는 서울대생들의 흑백사진.BGM으로 김민기의 '상록수'가 깔리고.경찰 측과 협상을 했답니다.정치적 구호 없이 침묵 행진만 할 테니..

영화 2026.09.24

워너 브롱크호스트 : 온 세상이 캔버스 - 그라운드시소 부산

2026.09.15.흰머리 뿌염을 하고, 이왕 나온 김에 해운대로 향했습니다.워너 브롱크호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데 호주를 기반으로 활동한다네요.작품을 제작하는 동영상을 보니, 슥슥 그려지는 것이 아닙니다.작품들이 재밌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다가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유머 속에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날씨가 엄청 쾌청했습니다.

전시 2026.09.16

SEARCHING 2 - OKNP 부산

2026.09.15.해운대 그랜드 조선 호텔 4층에는 3개의 갤러리가 있네요.서울 평창동에도 OKNP가 있습니다.하이더치의 작품은 목재ㆍ예쁜 색실ㆍ해양쓰레기ㆍ레진으로 만들었습니다.예쁜 물고기 뱃속에 스쿠버다이버들이 들고 나온 해양쓰레기가 들어 있습니다.제프리 신시치는 APPLE LAND라는 퀼트 작품을 만들었습니다.그 외에 여러 작품이 있었지만, 창을 통해 보이는 해운대 바다가 더 멋집니다 ㅎOKNP부산은 창밖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전시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