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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살로메> - 김시화 연출

2026.08.29.살로메를 창극으로 보여준다기에 또 호기심 발동.무려 8개월 전에 예매를 해놓고.여성인 살로메ㆍ헤로디아도 모두 남성 소리꾼이 맡았습니다.살로메 역의 김준수(1991년생)는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김준수, 1986년생)와는 동명이인입니다.극을 이끌어가는 자메렛의 정은혜 외에는 모두 남성 소리꾼입니다.기독교의 세례 요한ㆍ살로메ㆍ헤롯의 이야기를 오스카 와일드가 희곡으로 쓰고, 고선웅이 극본을 썼습니다.《칼로막베스》ㆍ《홍도》에 이어 세번째로 고선웅의 작품을 접합니다. 그의 분위기를 조금 알 듯합니다.뻔히 아는 줄거리이니,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관건이지요.뮤지컬처럼 창극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있어야 합니다. 모두들 마구 뿜어냅니다.특히 자메렛 역의 정은혜가 아주 멋지네요. 정은혜는 작창도 했습니다.김준..

공연 2026.08.30

김유빈ㆍ리처드 이가 듀오 리사이틀 - 부산콘서트홀

2026.08.20.플루트 김유빈하프시코드 리처드 이가바로크 첼로 강지연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전 곡 연주입니다.리플릿을 보니,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곡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은 곡도 있군요.어쨌거나 저는 하프시코드 연주와 함께 바흐의 바로크 음악을 들어보고자 해서 부콘홀로 갔습니다.하프시코드에는 피아노의 페달 같은 것이 없고, 바로크 첼로에는 엔드핀이 없습니다.두 다리 사이에 끼고 첼로를 연주하면 다리(종아리)에 힘도 들어가야 하고, 손으로 누르거나 활을 켤 때도 더 힘들 것 같습니다.플루트도 금색이 아닌 검은색이라는데, 조명 때문에 색을 잘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바로크 음악에서는 통주저음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바로크 첼로 소리를 들으면서, 저런 것이 통주저음이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앵콜은 역시 ..

공연 2026.08.28

Sound of Busan : 올 댓 차이콥스키 #3(교향곡 제6번)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026.08.21.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을 오랫만에 들어보자 싶어서 갔습니다.지휘 - 우나이 우레초 쥬비야가(스페인 출신)피아노 - 피터 오브차로프(러시아 출신)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지휘자ㆍ피아니스트 모두 처음 만납니다.알고보니 지휘자는 수원대학교에서, 피아니스트는 연세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분들입니다.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는 2022년 부산시립합창단의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공연 때, 2024년 역시 부산시립합창단의 현대 오라토리오 시리즈 I (본 윌리엄스, 나다니엘 데트 곡) 공연 때 만났었습니다.피아노 협주곡을 힘차게 시작합니다.피아니스트 체격이 큼직해서인지(비만이라는 것이 아니고, 키가 큼직함) 듬직하게 느껴집니다.앵콜은 제가 모르는 곡입니다.협주곡과 다르게 조용하게~'med..

공연 2026.08.28

전기가 사라진 밤 - 조재희 지음, 쏘우주 그림

2026.08.26.조카가 책을 냈습니다.제가 결혼해서 다섯살인 조카를 처음 봤습니다.어려서도 늘 책을 가까이 하더니, 드디어 책을 냈습니다.에너지 관련 기사를 쓰더니, 심도있게 관련된 공부를 더 하고 있습니다. 그간 알게 된 것을 혼자 알고 있기에는 안타깝지요. 나누어야지요~중학생 아들과 나누던 얘기를 책으로 옮긴 것이랍니다.그래서 배경도 중학교이고, 중학생들이 전기에너지 구조에 관해 알아가게 됩니다.흔히들 지구온난화에 관해 얘기는 많이 합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전기(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고도 얘기합니다.그러나 로봇과 AI와 챗GPT의 활용이 점점 늘어날 가까운 미래에, 전기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에 관해서는 논의가 활발하지 않아 보입니다.윈자력발전은 위험하니 당장 그만두고 없애야 한다고 하고, 석유나..

2026.08.28

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 한 번째 작업 완료 - 《독서의 기술》

2026.08.17.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 한 번째 도서는 고명환 지음 《독서의 기술》입니다.원본 도서 327쪽교정 전 한글파일 116쪽교정 후 한글파일 82쪽입니다.지은이는 개그맨으로 얼굴을 알린 사람입니다.2005년 교통사고로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났고, 그때부터 책을 열심히 읽어서, 오늘날에는 메밀국수 식당 운영, 유튜브 운영, 자기계발서 작가, 강연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언젠가 TV에서 독서와 관련해서 토크쇼를 하는 장면도 본 듯합니다.위기를 기회로 만든 훌륭한 사람이군요.그리고 자신의 체험을 기꺼이 나누려고 하고요.그냥 웃기려고 이상한 분장과 몸짓과 언행만 하는 단순(?)한 개그맨이 아니네요.이제는 54세의 중년이 되기도 했습니다.열심히 훌륭하게 사는 사람입니다.제 아들도 ..

나의 이야기 2026.08.17

불멸의 존재들(2023) - 미켈레 말리 감독

2026.08.13.내레이션은 제레미 아이언스.1948년생이니 그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군요.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이집트박물관의 미이라를 중심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생각했던 사후세계를 얘기합니다.고고학ㆍ이집트학 등이 발전된 과학ㆍ기술과 다양한 기계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실들이 거듭거듭 밝혀집니다.그래서 제가 이전에 알았던 내용과는 달라지기도 합니다.왕가의 계곡에서 발견된 투탕카멘의 묘가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제는 왕가의 계곡에서 일하던 평민들의 마을(데이르 엘 메디나)이 발견되어서, 그들에 관한 여러 가지를 연구합니다.카라오의 무덤을 설계하고 건설한 카의 관ㆍ미라ㆍ부장품 들이 토리노 이집트박물관에 있습니다.그는 유능해서인지, 평민임에도 화려한 무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2018년 ..

영화 2026.08.16

부부 문제 해결사(2024) - 엘리자베스 로 감독

2026.08.14.2025년의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22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출품작입니다.저는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보기로.아무런 정보없이 일단 보기로.중국 정저우(정주)에 살고 있는 부부와 뤄양(낙양)에 살고 있는 젊은 여인의 삼각관계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입니다.중년의 부부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니(정확히는 남편이 스스로 해결 못하니), 부인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데, 이 전문가가 아주 능숙하게 일을 진행합니다.나이든 여자는 가정을 지키고, 젊은 여자는 멀리 떠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젊은 여자는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손질합니다.중국 사람들의 이런저런 생활 모습이 보입니다.여가 시간에 배드민턴을 치고, 사람을 만나면서는 커피가 아닌 차를 마시고 등.제가 패키..

영화 2026.08.16

오디세이(2026)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2026.08.10.예고편을 보면서, '8월에 개봉하면 봐야겠군'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오디세이" 책을 사라네요.그래서 주문하니,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영화 개봉에 앞서 책도 인기랍니다.IMAX로 봤어야 했는데, 맨 앞줄인데다가 두 좌석이 나란히 붙어있는 좌석이 없어서, 차선책으로 리클라이너관에서 봤습니다.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일단 172분이 90분처럼 느껴지니, 잘 만든 영화임이 분명합니다.대충 알고 있는 내용이니, 감독이 어떻게 표현해냈느냐가 관건이지요.제가 생각했던 오디세이와 좀 다릅니다. 그냥 '옛날에 전투에 능했던 장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단순한 戰士 오디세이는 아닙니다. 트로이의 목마 장면도 인상적입니다.트로이 목마 앞에서 죽는 시논 역은 (성전환을 해서 남성이 된) 엘리..

영화 2026.08.12

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육십 번째 작업 완료 - 《지구의 완전한 지도》

2026.08.10.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 번째 도서는 로라 트레더웨이 지음, 박희원 번역의 《지구의 완전한 지도》입니다.원본도서 407쪽교정 전 한글파일 237쪽교정 후 한글파일 119쪽입니다.2021.12.26부터 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을 시작했는데, 이번이 어느새 예순 번째 작업이었습니다.목디스크로 팔이 아파서 몇 달을 쉰 적도 더러 있었지만, 대략 평균 4주에 1권씩 작업했다고 계산됩니다.남편 왈, 어렸을 때 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뭐가 되어도 됐을 거라네요 ㅎㅎ저자는 기자입니다.빅터 베스코보의 파이브딥스 엑스퍼디션 프로젝트를 취재하며, 그와 연관된 것들도 서술했습니다.빅터 베스코보가 지구상의 7대륙의 최고봉들을 등정했었고, 이번에는 5대양의 가장 깊은 곳에 도달하는 이야기입니다. ..

나의 이야기 2026.08.12

2026 부산국제불교박람회 - 벡스코

2026.08.06.벡스코에서 8/6~9까지 열립니다.딸이 무료입장귄을 주기에 들고 갔는데, 65세 이상은 신분증을 보여주면 무료입니다.머리 염색을 하고 간다고 가다보니, 본의 아니게 오픈런이 되었습니다.무료입장권이 있어도, 현장에서 QR로 등록하고, 입장권인 팔찌로 바꾸어야 합니다.그래서 ㄹ자로 줄을 좀 서있었습니다. 다행히 줄은 금방금방 줄어들었습니다.차tea를 파는 부스가 가장 많습니다.한쪽에서는 개회식 및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어린이합창단이 노래하는 소리가 예쁘게 들렸습니다.나중에 보니 무슨 직함들을 갖고 계실 듯한 스님들과 전재수 부산시장도 보입니다.하지만 제게 중요한 것은 우리딸의 은사님인 박교수님을 그곳에서 만났다는 것이지요.아, 친한 선생님 부부도 만났습니다.서칠교 작 반가사유상이 ..

전시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