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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2022) - 홍종찬 연출

2026.10.26.소년심판 10부작, 넷플릭스에서 몰아서 봤습니다.공개 당시에 촉법소년에 대한 이슈가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럴 만하군요.촉법소년: 범행 당시 형사책임연령인 만14세가 되지 아니한 소년범으로, 대한민국 소년법에서는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을 뜻합니다. 이들은 형사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습니다.공개 당시 촉법소년들의 행위가 너무나 심각하여 대상연령을 낮추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지요.애나 어른이나 죄를 지으면 책임을 지고 벌을 받아야 마땅하고, 아무리 훌륭한 인간일지라도 완전할 수는 없으니 실수를 하는 것도 있을 수 있기에, 재판도 하고, 촉법소년도 있겠지요.춘추 전국 시대에도,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젊은이들의 행동을 보고 말세..

영화 09:06:09

부산근현대역사관 자원봉사 종료

2026.10.13.2023.12.25~2026.10.13까지 약 2년 10개월간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주 1~2회 자원봉사활동을 했습니다.부산근현대역사관은 용두산공원ㆍ국제시장과 가까워, 역사관이라기보다는 거의 관광지 수준으로 관람객들이 옵니다.게다가 이재모피자가 바로 옆에 있으니, 주말ㆍ연휴ㆍ명절 때는, 역사관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니, 대기하는 사람들 남녀노소 모두들 대기시간을 때우려고 역사관에 몰려옵니다.이유야 어찌되었든 시간 활용을 위해 역사관에 와서 뭐라도 보고 가면 좋은 일이지요.하지만 문제는 피자ㆍ사이드 메뉴에 콜라끼지 싸들고 와서 넓지 않아 의자도 몇 개 없는 시민휴게공간에서 판을 제대로 펼치고 식사를 한다는 겁니다.피자박스와 콜라캔까지 세트로 쓰레기를 고이 묶어 좁은 여자 화장..

나의 이야기 04:41:48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연출 이동원 등

2026.10.25.2024년에 SBS에서 3부작으로 방영했던 것을 넷플릭스에서 봤습니다.김민기(1951~2024).저는 중학생 때부터 그를 가수로 알고 있었는데, 정작 그는 노래 공연은 거의 할 수가 없었습니다.가끔 그와 관련한 얘기 조각을 듣기도 했지만, 박정희의 유신체제 하에서 긴급조치, 10ㆍ26을 경험했고, 전두환의 계엄령과 5ㆍ18, 12ㆍ12, 6월항쟁의 시기를 겪은 저로서는 "아침이슬" 때문에 그러려니 했습니다.그 당시에는 택시 안에서도 아무 얘기나 할 수 없는 세상이었거든요.지금 젊은이들은 영화 속 이야기로 생각될 것입니다.이 다큐를 보고 있자니, 저의 학창시절이 그렇게 우울한 잿빛 세상이었던 것이 새삼 생각났습니다.영화 "두 검사"도 떠오릅니다.캠퍼스 안에 사복형사들이 보이고, 어디서 ..

영화 04:14:18

중국 山西省 평요 쌍림사

2026.10.16.부산 > 인천공항 > 베이징 공항 > 태원 > 평요고성으로 가서 숙박하고, 평요고성 관람 후, 근처의 쌍림사에 갔습니다. 채색 소조 불상들이 유명하답니다.사찰은 571년에 건물을 보수했다는 기록이 있고, 현재의 건물과 2천여 점 있는 채색 소조 불상들은 명ㆍ청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랍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오~ 대단합니다.사찰 입구 포스터에는 위태천이 있는데, 우리나라 위태천은 머리에 헤르메스처럼 날개달린 투구를 썼는데, 이곳의 위태천은 날개달린 투구는 아닙니다. 대신 용의 머리를 투구처럼~시그니처가 될 만합니다.전각이 여러 개이고, 다양한 불ㆍ보살ㆍ신중들이 있습니다.하얀 얼굴의 천수관음도 볼 만합니다.문수ㆍ보현이 협시하고 있는 석가모니불은 그냥 볼 때는 먼지가 수북해서..

해외여행 03:37:59

국립현대무용단 <트리플 빌>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026.10.23.국립현대무용단의 공연을 부산에서 보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서 예매를 했습니다.이 공연에 출연하지는 않지만, 친구 딸이 국립현대무용단에 입단했기에 관심이 가기도 했습니다., 세 작품을 보여줍니다.그래서 인터미션이 두 번입니다.1. 매커니즘(안무 이재영)2. 하나의 편평한 것, 복제된(안무 윌리엄 포사이스)3. 비보호(안무 정철인)"비보호"는 남성 무용수들만 나오네요.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등을 활용해서 젊은이들의 스포츠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세 작품 모두 제게는 어렵네요...ㅠㅠ긴장ㆍ대립ㆍ관계... 이런 것들이 보이기도 하지만, 제게는 난해한 현대무용입니다 ㅎ

공연 03:17:27

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다섯 번째 작업 완료 - 《클래식 왜 안 좋아하세요?》

2026.10.25.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다섯 번째 도서는 권태영(탱로그) 지음 《클래식 왜 안 좋아하세요?》입니다.원본도서 255쪽교정 전 한글파일 103쪽교정 후 한글파일 71쪽입니다.서양 클래식 음악의 바로크음악ㆍ고전주의ㆍ낭만주의ㆍ근대(인상ㆍ민족주의)음악ㆍ현대음악의 거장과 유명한 곡에 대해 소개합니다.책에 소개된 모든 곡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작곡가와 곡들이, 제가 아는 곡들입니다.각 장의 도입부에 QR코드가 있어서, 관련된 음악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요즘 책에는 이런 QR코드가 있어서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제가 어린 학생일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클래식 음악 입문에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나의 이야기 2026.10.25

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네 번째 작업 완료 - 《오디세이아》

2026.10.14.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네 번째 도서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박문재 옮김)입니다.원본도서 667쪽교정 전 한글파일 357쪽교정 후 한글파일 359쪽.보통, 작업을 하면, 교정 전보다 교정 후에 쪽수가 줄어듭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쪽수가 늘어났습니다.詩라서 그렇습니다.문장이 행의 끝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서 다음 행으로 내려오기 때문입니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아》를 2D, IMAX, 4DX로 한 번씩 모두 세 번 보고, 전자도서 교정작업 한다고 세 번 정도 읽게 되었습니다.갑자기 오디세이아 연구 모드. ㅎ연달아서 영화 보고, 교정작업을 하니, 책과 영화의 차이를 잘 알게 됩니다.3시간짜리 영화를 세 번이나 보고, 700쪽에 가까운 두꺼운 책을 세 번 ..

나의 이야기 2026.10.25

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 세 번째 작업 완료 - <전기가 사라진 밤>

2026.10.06.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 예순 세 번째 도서는 《전기가 사라진 밤》(조재희 지음, 쏘우주 그림)입니다.원본도서 211쪽교정 전 한글파일 84쪽교정 후 한글파일 59쪽분량이 많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사소하지만 고칠 곳이 보이기에, 지은이에게 직접 물어보고 수정했습니다. 저자와 아는 사이이니, 이런 점에서 확실하게 할 수 있어 좋으네요~저자인 조카가 아주 좋아라 합니다.시각장애인들도 들을 수 있으니~저도 조카에게 도움되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하지만 조카의 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작업을 한 것은 아니고, 책의 내용도 좋습니다.작업하며 다시 읽어보니, 어렵고 따분할 얘기를 쉽고 재미있게 썼다는 것을 더 잘 알겠습니다.이 책도 많은 분들이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이야기 2026.10.11

통영 일대 답사

2026.10.07.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자원봉사자 일일답사로 통영에 다녀왔습니다.청마문학관>충렬사>점심식사>통영시립박물관>윤이상기념관>해저터널입니다.청마 유치환(1908~1967) 선생은 통영 출생이고, 부산ㆍ경주ㆍ대구 등지에서 교편을 잡거나, 교장 등을 역임했는데, 1967년 퇴근길에 부산 동구 봉생기념병원 앞에서 교통사고로 별세하셨습니다.충렬사에서는 춘ㆍ추향사, 탄신제, 고유제를 지내고, 기신제(제사)는 착량묘에서 지낸답니다.비각이 6개 있는데, 비각 안에 비석이 한 개씩 있는 것이 5개이고, 한 비각 안에는 비석이 5개 있습니다. 5개가 나란히 있는 것은 이순신 장군의 후손인 덕수 이씨 통제사 공덕비들입니다. 이 비석들은 무른 돌로 만들어졌는지, 지금도 돌조각이 곳곳에 떨어져 있는데, 한 10년 ..

여행 및 답사 2026.10.11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 1945~1953》 -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전

2026.10.09.2층 제2ㆍ3전시실에서는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 1945~1953》전이 열리고 있습니다.1945~1953. 광복에서 6ㆍ25전쟁 휴전까지, 참으로 가난하고 혼란스러운 기간이었습니다.요즘 어린 사람들에게는 '전설의 고향'이지요.문제의식 있는 지식인들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를 함께 받아들이고, 그와 상대적인 세력은 반민중적인 일들을 벌이기도 했습니다.우리는 아직도 그 위태로운 물결 위에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휴전 후 73년이 지났지만, 또한 단군 이래 엄청난 발전을 이룩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대한민국이 되었지만, 그 위태로운 높은 물결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는 여전히 격랑 속에 있어 보입니다.이인성(1912~1950)의 "해당화"로 시작합니다.195..

전시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