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싸지 않은 티켓값이지만, 서울까지 가는 차비는 들지 않으니, 보기로... 기사를 보니, 음향팀이 심혈을 기울여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 했지만, 제게는 스피커를 통해서 들리는 소리가 입체적이지 않게 들렸습니다. 왠지 소리가 납작하다는 느낌이... 물론 막심의 연주는 대단합니다. 1박자에 음표가 여러 개로 장식되는, 그래서 손가락이 안 보일 정도로 연주를 합니다. 저러다 손가락을 다치지는 않으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곡 연주가 끝나면 물을 마십니다. 힘이 들고 땀이 날 수밖에 없으니... 이제는 막심의 얼굴에도 연륜이 묻어납니다. 오랫만에 막심의 연주를 들었습니다. 반갑네요. 2011년 3월에 창원 공연을 봤더랬습니다. 그때는 막심 혼자 연주했고요. 2013년 9월 부산 공연은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