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번화가를 지나가다 보니,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ㆍ크리스마스 카드ㆍ연하장 등을 잔뜩 채워놓은 진열대가 보입니다.이 때가 되면 저도 크리스마스 카드(기독교도도 아니면서)나 연하장을 친인척과 친구와 지인 들에게 보내고는 했었습니다.카드 가격이 비싸지면서 우체국에서 파는 카드와 연하장을 사용했는데, 문방구에서 파는 카드는 우표를 사서 붙여야 하지만, 우체국 연하장은 우표값이 포함되어 있기에 나중에는 우체국 카드만 사용했습니다.매년 12월이면 70~80장 정도를 보내고는 했습니다.그런데 이메일이 생기고, 핸드폰까지 널리 쓰이면서 카드 보내기는 슬며시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을 언제부터 안 보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12월이 되면 길거리에서는 캐롤송이 시끄러울 정도로 울려퍼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