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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

2024.12.10.번화가를 지나가다 보니,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ㆍ크리스마스 카드ㆍ연하장 등을 잔뜩 채워놓은 진열대가 보입니다.이 때가 되면 저도 크리스마스 카드(기독교도도 아니면서)나 연하장을 친인척과 친구와 지인 들에게 보내고는 했었습니다.카드 가격이 비싸지면서 우체국에서 파는 카드와 연하장을 사용했는데, 문방구에서 파는 카드는 우표를 사서 붙여야 하지만, 우체국 연하장은 우표값이 포함되어 있기에 나중에는 우체국 카드만 사용했습니다.매년 12월이면 70~80장 정도를 보내고는 했습니다.그런데 이메일이 생기고, 핸드폰까지 널리 쓰이면서 카드 보내기는 슬며시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을 언제부터 안 보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12월이 되면 길거리에서는 캐롤송이 시끄러울 정도로 울려퍼졌..

나의 이야기 2024.12.10

부산시립합창단 현대 오라토리오 시리즈 I <The Ordering of Moses>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24.12.05.본 윌리엄스 《페스티벌 테 데움 F장조》(1937)나다니엘 데트 《부르심 받은 모세》(1937)지휘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ㆍ나주시립합창단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소프라노 박은주(미리암)ㆍ카운터테너 장정권(이스라엘의 목소리)ㆍ테너 김효종(모세)ㆍ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말씀)《페스티벌 테 데움》은 영국의 고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 조지 6세가 1937년에 대관식을 할 때 연주한 곡이랍니다.《부르심 받은 모세》는 1937년에 미국 NBC 라디오로 연주를 중계하다가 중단됐는데, 나다니엘 데트가 흑인이어서 그랬답니다.영어로 노래하지만, 모니터에 가사가 뜨니까 듣는 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같은 단어가 반복되기도 하구요.제가 모르는 곡이지만 아주 좋은 곡이고 멋진 연주였습니다. '연말이니 오..

공연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