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389

바이칼호 여행 1 - 알혼섬으로

2012.06.11~16 4박6일의 일정으로 바이칼호를 보고 왔습니다. 2012.06.11 집 → 김해공항 → 인천공항 → 이르쿠츠크공항(4시간 10분) → COURTYARD MARRIOT 호텔 2012.06.12 메리어트 호텔 → 점심식사 → 알혼섬(7시간) → 민박(?)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짐은 이르쿠츠크행 비행기에 부쳐달라하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환승절차를 밟고 나오니, 인천공항면세점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인솔자와는 이르쿠츠크행 비행기 탑승구에서 만났지요.바이칼호는 러시아 연방에 속한 브리야트 공화국(수도 - 울란우데)에 있으며, 약 2,500 만 년 전에 지각의 균열로 생성된,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넓은 호수입니다. 면적은 남한 면적의 1/3정도인 31,500평방km, 둘레 2,200km, ..

해외여행 2012.06.19

스페인 여행 32 - 마드리드(프라도 미술관)

2012.03.09 톨레도에서 1시간을 이동하여 마드리드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마드리드 왕궁에 들렀습니다. 3월초인데 날씨가 너무나 따끈따끈했습니다. 마드리드왕궁에서도 내부사진은 절대로 찍으면 안된다고 하여 외관만 몇 장 찍었지요. 에스파냐 왕의 공식 거처이지만 실제로는 공식행사만 이루어진답니다. 화려한 장식이 많았는데 사진을 찍지 못하여 기억 안나는 것이 많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그린 천장화와 조각들이 있었고, 중국의 도자기로 꾸민 방도 있습니다. 아주 호사스럽습니다.기둥의 방에서는 성 목요일에 가난한 20 가정을 초대하여 만찬을 베풀었답니다. 전시행정일수도 있었겠지만... 왕궁의 맞은편에는 성당이 있습니다. 마드리드 왕궁을 나와, 걸어서 프라도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미술관 입구에 고야의 동상이 서 ..

해외여행 2012.06.18

스페인 여행 31 - 톨레도(산토토메 교회)

2012.03.08 톨레도 대성당을 보고 가까이 있는 다마스키나도를 파는 곳에 들렀습니다. 옴미아드 왕조의 수도였던 다마스커스에서 유래하여 다마스키나도라고 한답니다. 가느다란 금실이나 은실을 상감하여 문양을 나타내는데, 화려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물건들입니다. 예쁜 물건들이 하도 많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가격이 비쌀뿐 아니라 제가 많이 사용할 물건들이 아니라서 구경만 열심히 했습니다. 돌아와서 TV를 보니 우리가 보았던 바로 그 장인들이 솜씨를 보여줍니다. 좁은 골목길에는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차는 다니지 못하도록 바닥에서 철 기둥이 올라옵니다. 톨레도 구시가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입니다.수녀님들이 만들어서 판매한다는 유명한 빵가게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엘 그레..

해외여행 2012.06.18

스페인 여행 30 - 톨레도(톨레도 대성당)

2012.03.09 마드리드 아레나스 호텔 → 기념품상점 → 톨레도로 이동(1시간 20분) → 대성당 → 산토토메 교회 → 점심식사 → 마드리드로 이동(1시간) → 마드리드 왕궁 → 프라도 미술관 → 저녁식사(한식) → 아레나스 호텔 숙박  2012.03.10 아레나스 호텔 → 마드리드 공항(2시간 30분) → 암스텔담 공항(10시간 30분) → 인천공항 → 김포공항 → 김해공항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유럽연합국가들은 번호판에 국가를 상징하는 알파벳을 씁니다. 에스파냐는 "E"마드리드의 아레나스 호텔에서 톨레도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기념품점에 들러서 에스파냐 지도모양의 자석 한 개만 사고 톨레도에 이르렀습니다. 자동차가 지나가면 가장 가까운 집의 현관문에 바짝 붙어있어야 하는 재미있는 좁은 골목길들을..

해외여행 2012.06.18

스페인 여행 29 - 바르셀로나(람블라스 거리)

2012.03.08 그라나스거리에서 카사 밀라 외관을 보고 다시 몬주익 언덕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카사 바트요를 보며 지났지요. 몬주익 언덕에는 전망대와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은 입장하지 않고 바르셀로나의 전망만 보았습니다. 카탈루냐 미술관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잠시 들어갔는데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아쉽지만 관람은 하지 못했지요.그리고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많은 여자들이 가방을 품에 안고 다닙니다. 소매치기가 워낙 많아서 입니다. 저도 제 가방을 손으로 잡고 다녔지요. 람블라스 거리에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파는 유명한 재래시장인 보케리아 시장이 있지만 저는 콜럼버스기념비가 있는 곳까지 다녀 오려고 보케리아 시장은 생략했습니다.람블라스 거..

해외여행 2012.06.06

스페인 여행 28 - 바르셀로나(그라시아 거리)

2012.03.08 구엘공원을 보고 스시와 웍요리를 하는 일본식당(미쓰이-삼정)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아주 푸짐한 식당인데 가격도 아주 비싼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지인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어떤 나이드신 남자분은 혼자 앉아서 열심히 오며가며 접시에 챙겨와 맥주를 곁들여서 아주 푸짐하게 식사를 하시더라구요~식당 건너편에는 외벽이 아름다운 건물들이 연이어 있었습니다.점심식사 후에 카사 밀라가 있는 그라시아거리로 갔습니다. 허구헌날 사진에서만 보던 카사 밀라입니다. 그런데 입장료 15유로를 내야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넉넉지 않아 겉모습만 보았습니다. 어떤 은행이 건물주인데 임대료가 엄청나게 비싸다는군요.점심식사 후에 커피를 한 잔 하려고 카사 밀라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어가 아메리카..

해외여행 2012.06.06

스페인 여행 27 - 바르셀로나(구엘공원 도마뱀 분수대)

2012.03.08 구엘공원의 광장과 시장터를 지나고 가우디가 설계했다는 초등학교도 지나, 이 고장 카탈루냐의 문장이 있는, 그 유명한 도마뱀 분수대에 이르렀습니다. 그 주변에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너도 나도 사진 찍기 바빠서 제가 원하는 각도나 방향으로 사진찍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작품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지만...분수대 주변의 벽이 트랜카디스기법의 타일로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독사진을 찍었더니 역시 다른 관광객의 몸이 저 보다 더 크게 나왔습니다.분수대 앞의 계단을 내려가면 경비실과 경비원의 거주장소로 쓰려던 건물이 두 채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금방 동화책 속의 그림에서 튀어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념품을 팔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2012.06.06

스페인 여행 26 - 바르셀로나(구엘공원 광장)

2012.03.08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고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구엘공원으로 갔습니다. 햇볕이 쨍쨍나는 날씨였습니다. 덕분에 돌아와서 보니 얼굴이 시커멓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깨밭이 되었어요.-.-;;가우디가 살던 집은 박물관이 되었는데 그냥 pass~구엘공원의 식생을 보면 마치 열대기후 내지 건조기후로 보입니다. 종려나무와 선인장이 많거든요. 그리고 누런 흙이 상당히 건조해 보입니다. 먼지가 풀풀 날리는...돌덩이를 사용한 구조물들이 있는데, 이 돌멩이들은 모두 이 구역에서 공사하면서 나온 돌멩이들로서 다른 곳으로 갖다 버리거나 치우지 않고 만든 것입니다. 광장에는 300m 길이의 타일로 만든 벤치가 있습니다. 가우디와 스페인 및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어 버린 트랜카디스 기법으로 ..

해외여행 2012.05.17

스페인 여행 25 - 바르셀로나(성가족교회 영광의 파사드)

2012.03.08 서쪽 수난의 문과 남쪽 영광의 문 사이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교회 공사장 근로자의 아이들 유치원으로 썼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가우디가 어떻게 건축구상을 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달린 모래주머니는 중력이 어느 만큼 작용하는지 알 수 있는데, 거꾸로 하면 교회 지붕 모양이 됩니다. 교회 지붕에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4계절 과일이 얹혀있고,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십자가가 되는 생명의 나무 사이프러스의 열매 모양도 얹혀 있습니다.  영광의 파사드는 완성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동, 서, 남 세 방면의 파사드가 주제도 물론 다르지만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1882년부터 시작된 건축인데 가이드의 얘기로는 14년 후에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완성된답니다. 그래서 그때..

해외여행 2012.05.17

스페인 여행 24 - 바르셀로나(성가족교회 수난의 파사드)

2012.03.08 사그라다 파밀리아 탄생의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외부의 엄청난 조각을 정신없이 보다가 성당내부로 들어가니 너무 심플하고 훠~언합니다. 그것이 바로 가우디가 원하던 것이랍니다. 성당외부는 경외심으로 쳐다봐야하지만 성당내부에서는 기도에 몰두할 수 있게 심플하게 구성한 것입니다. 너무나 모던하고 심플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무쟈게 많았습니다. 당연히 기도하는 사람은 아주 적고 대체로 저처럼 구경하는 사람들이지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250m x 150m의 크기이고, 내부는 90m x 60m x 45m의 크기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지만 아직 맨유리인 것도 많습니다. 지금까지도 기부금만으로 짓고 있는데 우리의 입장료도 그 일부가 될 것이라니 저도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축조에..

해외여행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