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날이 엄청나게 무더운 날에 오랫만에 갔습니다. 상설 전시는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비서예실의 글씨들은 모두 한문이어서 뜻을 일일이 살펴 알 수는 없지만 가히 예술작품이라 할 만합니다. 저는 예서가 특히 멋있게 보입니다. 전서에 전서-대전과 전서-소전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한문 서체가 갑골문 - 금문 - 전서-대전 - 전서-소전 - 예서 - 해서 - 행서 - 초서, 이렇습니다. 한눈에 알기쉽게 패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건희컬렉션 채용신의 간재 전우 초상화가 전시중인데 전우의 글씨도 있었습니다. 멋진 글씨들을 볼 때마다 저도 한문서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실에서는 금동장식신발과 다뉴세문동경이 눈에 띕니다. 어릴 때 수업시간에 다뉴세문경을 뜻도 모르고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