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12. 제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를 보고 왔습니다. 절친의 초등학교(우리 때는 국민학교였음) 친구인 류제봉 작가가 출품하니, 가서 보라고, 친구가 정보를 주었습니다. 부산은행 모바일 앱에서 50% 할인으로 예매를 하고, 입장권인 팔찌를 받고, 곧장 류제봉 작가의 작품이 있는 부스부터 가서 작품을 봤습니다. 아기자기한 집들이 정겹게 서로 기대듯이 붙어 있습니다. 다른 부스도 둘러보다가, 집을 소재로 그린 작품이 제법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의 소재가 다양하기는 하지만, 집, 꽃, 웃는 모습, 이런 것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그런 것들이 중요하고, 더욱 필요하기에 그려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전시로 생각된 것은 경남 진주에서 목가구를 만드는 재단법인 의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