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앨릭스 캔들의 이야기"가 원작이랍니다.
49세. 남편, 딸, 친정아버지와의 생활에서 힘겨워 하다가, 엄마가 남겨준 외딴 섬의 낡은 집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강한strong, 독립적인independent, 여성woman"임을 자각합니다.
그루지아 영화 "마나나의 가출(2017)"과도 비슷한 맥락의 영화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를 스스로 알아야 합니다.
물론 자신을 둘러싼 여건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힘든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 속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모든 것을 다 누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원 픽 또는 0순위를 제외하고는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버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은 또는 삶은 선택의 연속이지요. 바꾸어 생각하면 선택 이외의 것을 버리는 것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알고 있으면서도 늘 갈등하게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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