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3.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광역시로 갔습니다. 곤양을 지나니 진교IC부근에서 트레일러 3대가 접촉사고(?)가 나서 정체가 심했습니다. 다행히 30분 정도 지체했지만, 무사히 광주 도착. 택시를 타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갔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항쟁의 거점이었던 전 전남도청 일대에 세워진 문화공간입니다. 평일은 관람권이 30% 할인이라니 횡재한 느낌입니다.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 유에뮌쥔의 그림을, 한 번은 보고싶기에 먼 길을 갔지요. 박진성의 아저씨 像들이 생각났습니다. 전시 중, 8살 최석현의 작품이 있습니다. 유에뮌쥔의 그림을 오마쥬한 작품이라는데, 도저히 초등3학년의 작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멋진 그림들입니다. 기대됩니다. 다른 전시관에서도 전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