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이제야 국립민속박물관에를 가봤습니다. 전시가 아주 좋습니다. 제가 마음이 콩밭에 갈 일이 있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재미있는 물건들도 많고, 감탄할만한 물건들도 많습니다. 사랑방에 펼쳐놓은 보료, 안석, 장침,사방침은 아무래도 우리집안에서 만든 물건들로 보입니다. 안석의 다섯봉우리의 모습이나 남색의 오려붙인 장식 문양들이 저의 할아버지께서 보료방석세트를 만들어 파실 때 만드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서 보료 등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9시에 들어갔지만 12시 기차를 타기로 되어있어서 마음껏 보지는 못했으니,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