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301

국립민속박물관

2022.08.10. 이제야 국립민속박물관에를 가봤습니다. 전시가 아주 좋습니다. 제가 마음이 콩밭에 갈 일이 있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재미있는 물건들도 많고, 감탄할만한 물건들도 많습니다. 사랑방에 펼쳐놓은 보료, 안석, 장침,사방침은 아무래도 우리집안에서 만든 물건들로 보입니다. 안석의 다섯봉우리의 모습이나 남색의 오려붙인 장식 문양들이 저의 할아버지께서 보료방석세트를 만들어 파실 때 만드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서 보료 등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9시에 들어갔지만 12시 기차를 타기로 되어있어서 마음껏 보지는 못했으니,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

전시 2022.08.11

근현대 특별전 & 고미술 컬렉션전 - 해성아트베이

2022.05.27.사전 투표를 하고 해성아트베이로 갔습니다.날이 어찌나 따끈따끈한지 모자를 쓰고 양산까지 펼쳤습니다.넓지않은 공간에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출 전시도 많습니다.고미술품과 근현대 미술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고, 아주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여러 점씩 전시되어 있어서, 진품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귀한 물건들을 보여주기에 급급하여, 멋있는 전시라고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종류별로, 장르별로, 작가별로, 뭔가 주제가 느껴지게 전시를 기획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향인정'이라는 찻집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금판 사경과 사경함도 보입니다. 찻집 역시 볼 만하고 귀한 문화재와 작품들이 많은데, 산만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기 드문 찻집인데...

전시 2022.05.27

한국 채색화의 흐름 - 국립진주박물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2022.05.20.벼르던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봉사활동을 같이 하는 두 분 선생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금요일이라 하마터면 돌아오는 버스표가 매진되어, 당일 예정 여행이 1박2일 여행이 될뻔 했습니다.진주성과 촉석루는 언제 봐도 좋군요.국립진주박물관의 전시는 전통 회화, 이성자미술관의 전시는 근현대 한국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규모가 큰 전시는 아니지만 내용이 좋은 전시로 보입니다.傳채용신 작의 "팔도미인도"를 봤습니다.박생광의 그림도 보았구요.운보 김기창과 박래현 부부의 그림이 나란히 걸려 있으니 보기에 좋았습니다.돌아오는 버스를 타기 전에 진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중앙시장을 돌아보고, 중앙국수에서 비빔국수를 먹었습니다. 동행하셨던 선생님들도 전시와 일정에 대하여 만족해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전시 2022.05.21

부산박물관 특별전 :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2022.05.12~07.10.부산박물관 특별전으로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가 전시중입니다.쉽게 만날 수 없는 문화재가 여러점 전시되었습니다.희랑대사상,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인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높이 9m가 넘는 남해 용문사 괘불 등을 볼 수 있습니다.희랑대사상과 고려불화가 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또한 그 큰 괘불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복장유물도 전시되었는데, 6/4(토) 13:00에는 영산재 시연과 복장 작법 시연도 있다고 합니다. 이 또한 쉽게 접할 수 없는 행사입니다.부산박물관의 야심찬 기획전시 및 행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람하면 좋겠습니다.

전시 2022.05.14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2022. 04. 22.에 다녀왔습니다.사직동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가까이 있으니 다녀와야겠다 싶었지요.정문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은 기록문화역사실과 조선왕조실록실로 이루어져있습니다.기록문화역사실은1. 기록, 빛으로 나타나다2. 기록, 시대를 비추다3. 기록, 나라를 밝히다4. 기록, 세계를 빛내다조선왕조실록실은1. 열려라, 조선왕조실록실2. 역사를 만드는 원천,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관리.활용3. 조선왕조실록의 수난4. 조선왕조실록 태백산사고본, 현대와 소통하다5. 즐겨라, 조선왕조실속에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전시규모가 크지는 않고, 종이 문서가 많다보니 레프리카가 대부분입니다.하지만 전봉준의 재판 결과의 선고문은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됩니다..

전시 2022.04.22

김종학 전 : SPRING - 조현화랑

2022.04.05. 김종학의 그림을 보러 갔습니다.작품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봄꽃을 그리셨네요. 옆에서 들으니, 작품들이 완판되었나 봅니다.첫번째 만나는 대형 분홍꽃은 분홍색이 참 예쁩니다. 제 맘에 쏙 드는 분홍색입니다.부산시립미술관에서도 김종학의 대형 꽃그림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조현화랑을 찾아 갔습니다.오는 길에 에스프레소 전문점인 '까사 부사노'에 들려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했는데, 다른 에스프레소도 마시러 가봐야겠습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전시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