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301

2020 BAMA

2020.08.16.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갔습니다.미술관에 봉사활동하러 갔더니, 공무직선생님이 VIP티켓을 주시네요. 제게 주려고 챙겨왔다면서.. 어찌나 감사한지...일단 동생에게 연락해서, 자봉 끝나고 전시장입구에서 만나기로 했지요.동생이 아주 흥미롭게 보고 다니네요.저는 전주에서 온 딸과 저녁약속이 있어서 먼저 나오고, 동생은 폐관할 때까지 봤을 겁니다.아는 분도 행사에 참여했을듯 하여, 브로셔를 살펴보고, 찾아갔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만났는데, 그 새에 큰 수술을 하셨네요... 조만간 갤러리에 가서 다시 만나뵈야겠습니다. 무탈하시려니 했는데...

전시 2020.08.17

시민공원 역사관

2020.07.17. 드뎌 시민공원 역사관을 다녀왔습니다.일제강점기에 경마장, 임시 포로수용소, 피란수도시절에 유엔의 정치, 경제, 군사기구들이 주둔한 복합기지로 쓰이다가, 부산의 시민공원이 된 곳이지요.주변의 주민들이 산책하기에 좋겠습니다. 단, 나무그늘이 좀 적어 보입니다.역사관은 그리 크지않습니다. 제 눈에 익숙한 물건들이 많습니다.그만큼 저도 연식이 오래 되었다는 뜻이겠지요.ㅎ마침 다른 곳에서 같이 봉사활동 하시는 선생님을 만나, 팔각정에 앉아, 잠시 얘기도 나누었습니다.내가 사는 고장도 못 본 곳이 많아서,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다녀봐야겠습니다.

전시 2020.07.23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2020.06.19.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갔습니다. 2015.12.에 개관했는데, 이제사 가게 됐네요.태국-버마 철교 특별전도 있었습니다.자료들이 도자기나 공예품처럼 예쁜 것들이 아니고, 패널들을 잘 읽어야 하는 전시들이어서, 학생들에게 흥미유발이 쉽지않을듯 합니다. 물론 흥미로 보아야 하는 전시는 절대 아니지만, 아이들의 눈길과 발길을 잡으려면 아무래도 어려워보입니다.고난의 과정을 지나온 대한민국인데, 국민들인데...조금만 더 건전하고, 조금만 더 바른 세상이 되어서, 우리 다음의 세대들에게 좋은 나라를 이어가도록 해야할텐데요...

전시 2020.06.19

부산현대미술관

2020.06.16. 부산현대미술관에 갔었습니다. 집에서 버스 타고 편도 거의 2시간이 걸립니다. 접근성이...생각보다 규모는 크지않습니다.건물외벽의 수직정원(패트릭 블랑 作)도 작품이고, 1층 로비의 컨테이너만한 카페공간도 작품(토비아스 레베르거 作)입니다.전시작들이 모두 현대(동시대)의 작품이다보니,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게 되지만, 알 길이 없네요ㅎㅎ미니로봇이나 센서를 이용한 움직이는 작품들이 많습니다.코로나19때문인지 역시 관람객은 몇 명 없었습니다.

전시 2020.06.16

김종학展 - 부산시립미술관

2020.06.12.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김종학展을 봤습니다. 6/21이면 끝나기에, 그 전에 봐야겠다 생각했지요. 큼직한 꽃그림이 좋으네요. 가만히 보면, 벌도 있고, 새도 있고, 나비도 있고..설악산의 겨울도 멋집니다.윤ㅎㅈ선생과 같이 그림 보고, 점심과 커피도 먹고.. 즐거운 한나절을 보냈습니다.경주 솔거미술관에 가보라고 추천도 해주고..ㅎ

전시 2020.06.12

소산 박대성展 - 솔거미술관

2020.06.02. 동생과 경주엑스포공원 안에 있는 솔거미술관에 갔습니다.소산 박대성전을 상설로 하고 있습니다.경주엑스포공원을 처음 갔지요.엑스포 공원의 상징이랄 수 있는 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보여주는데, 이타미준의 설계입니다.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정말 다릅니다.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의 높이와 비슷합니다.솔거미술관은 승효상 작품이랍니다. 창문과 중정이 예쁘게 설계되었네요. 감탄~~드디어 박대성화백의 그림을 보았습니다.강렬합니다.수묵화지만 어떤 색채보다 강렬합니다.작품의 크기도 크기지만 그 기상이 엄청납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전시입니다. 소문을 내야겠습니다ㅎ미술관을 나와서 경주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카페 선덕에서 커피도 한 잔 했습니다.코로나19로 입장객이 없어서, 조용하게 잘 구경했네요. ..

전시 2020.06.02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들

2020.05.22.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었습니다.김홍도 화첩이 나왔다기에 그것을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서울역에 내려서, 곧장 갔더니, 예약시간에 딱 맞습니다. 먼저 목표인 김홍도 화첩을 보러 갔습니다. 많이 나와있을 줄 알았더니, 6장만 나와있네요. 그나마 1점은 김홍도의 작품이라기에는 수준이 좀 떨어지는듯해서, 제자가 그렸을 것이라고..ㅎ다음은 백사 이항복의 유물을 모아놓은 특별전을 보았습니다. 손주를 위해 손수 썼다는 천자문이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글씨는 한석봉 천자문이 더 좋아 보이지만, 애정이 듬뿍 담긴 천자문입니다.다음은 영천 은해사 괘불을 보러 갔습니다.으아~~~ 대단합니다. 길이가 11m나 되는데, 예쁘고 귀한 꽃들이... 보통은 협시보살이나 오색찬란한 광배가 그려지는데, 꽃다발이 하늘에서..

전시 2020.05.27

가야본성 : 칼과 현- 부산박물관 특별전

2020.05.31까지 부산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을 전시합니다.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했었던 전시입니다.볼만한 좋은 전시인데, 준비를 다 해놓고도 코로나19로 개관을 못해서 겨우 26일간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게다가 온라인신청으로 1일 전에는 예약해야하니, 그냥 지나다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쉽게 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ㅠㅠ단톡방, 개인톡방에 열심히 알리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네요.가야의 토기들이 참 멋집니다. 토기의 매력에 빠지면 끝이 안보일듯 합니다ㅎㅎ

전시 2020.05.07

캘리인문학 : 사람을 배우다 전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20.04.18. 캘리인문학 전을 봤습니다.절친 중에 글씨를 쓰는 친구가 있기에, 그 친구를 생각하며 전시회를 봤습니다.대표작가가 임정수이고 그 분의 지도를 받은 분들의 작품인가 봅니다.캘리그라피 자체가 예쁘고 부담없는 글씨인지라(쓰시는 분은 힘들겠지만) 예쁜작품들이 많습니다. 평면적인 글씨를 입체적으로 구성하기도 했구요.요즘은 이렇게도 작품을 만드는구나~ 하며 봤습니다.무엇인가에 시간과 마음을 들인다는 것은 좋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전시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