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301

석파정 서울미술관

2019.11.27. 유금와당박울관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석파정과 서울미술관에 갔습니다.시간이 약간 모자라서, 석파정은 못 보고, 흥선대원군의 별장 건물은 보았습니다.그리고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작품들을 보았습니다.오원 장승업의 화조도가 1점 있었고, 김왈종의 큼직한 그림도 좋았습니다.디즈니 만화의 주인공들이 좀 더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아트샵을 보려했더니, 벌써 불을 끄고 나오더군요.다음에 한 번 더 가서 석파정도 제대로 보고, 아트샵도 구경해야겠습니다.

전시 2019.11.28

유금와당박물관

2019.11.27. 서울 부암동 유금와당박물관에 가보았습니다. 어찌하다가 이런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드디어 관람했습니다.일반관람을 할 수 있는 요일(수, 토)과 시간에 도착하여 다행이었습니다.문이 닫혀있기에 전화를 했더니, 젊고 예쁜 여자분이 문을 열어주러 나오시더라구요.전시실은 2개이지만, 와당이 예사롭지않습니다.특히 중국의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이 부조된 와당은 아주멋집니다.네임택을 보니, 제가 고사리문양이라고 알고 있는 무늬를 이곳에서는 구름무늬라고 해놓았기에, 문을 열어주셨던 여자분께 여쭈어봤더니, 고사리문양이라는 말은 일본쪽에서 들어온 말이라는군요.무계원 바로 옆에 사시는 작은아버지 작은엄마를 뵈러 갔다가 좋은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전시 2019.11.28

박생광전 - 대구시립미술관

2019.10.06. 대구시립미술관에서 박생광전을 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박생광의 그림이 좋아보였더랬습니다.제천에 사는 중딩때 친구를 동대구역에서 만나서, 점심 식사하고 얘기하다가, 미술관으로 갔지요.1979년 작 "꽃가마"는 석당박물관의 "미인도"가 들어가 있습니다.절친이었다는 청담스님 진영도 눈길을 끕니다. 맞은편 전시실의 남홍전도 보았습니다. 대구의 여성작가인데, 작품에 원색이 많이 쓰여서, 마주보고 있는 박생광전과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의 전시인지 모르겠습니다. 로비에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보았던 이건영의 작품이 있어서 알아보았습니다. 거의 50년, 반세기가 되어가는 친구와 한나절을 보냈습니다.

전시 2019.10.07

핀란드 웨이브 전 - 부산시립미술관

2019.07.19. 미술관에 봉사활동을 갔더니, 오늘은 핀란드 웨이브전에 배치가 되었습니다.유리공예, 패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었습니다.저는 유리공예품과 가구들이 있는 곳에 배치되었는데, 2013년 나오시마에 갔다가, 오사카의 동양도자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보았던 핀란드 유리공예전이 생각났습니다.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심플. 모던.의자 등의 가구들이 짧게는 50년, 길게는 90년 전에 만들어진 것들인데, 지금 백화점에 내다놓아도 전혀 밀리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멋진 물건들입니다.딸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그 사람들이 그런 물건만 보고 살아서, 우리 한복이 아름답다고 하나보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도 맞는 말인듯 합니다.

전시 2019.07.19

우당기념관

2019.04.25. 우당기념관에 가봤습니다.서울 부암동 작은아버지댁에 가서 작은아버지를 뵙고, 부산으로 오기 위해 서울역으로 가는 도중, 버스노선인 신교동에 우당기념관이 있어서, 버스에서 내려 기념관을 간단히 둘러보고, 서울역으로 갔지요.우당의 업적과 희생을 생각하면 너무나 초라한 기념관입니다. 그나마 기념관의 존재를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지...그곳에서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우당선생에 대해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사실 저도 우당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오래되지 않습니다. 이덕일의 "이회영과 젊은 그들"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덕일의 책이 재미있어서 이덕일의 책을 계속해서 읽으면서 "이회영과 젊은 그들"을 읽게 된 것이지요.일제강점기에서 대한민국 건국..

전시 2019.04.27

대고려전 918.2018 : 그 찬란한 도전 - 국립중앙박물관

2019.01.19. 아벤트리 호텔 종로 - 신사동 일일향 1호점 - 풍월당 - 국립중앙박물관 - 대고려전/카자흐스탄전 - 김포공항 - 김해공항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친구 아들 결혼식이 저녁 7시라서 어차피 서울에서 1박을 해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익숙한 호텔로 예약을 하고...아침에 일어나서 아점을 같이 하기로 한 친구들을 만나러 압구정역으로 갔습니다. 친구를 만나서 잠시 걸어서 유명하다는 중국집으로 갔지요. 친구가 어향동고를 시켜줬습니다. 제가 고기를 못먹는 바람에 친구들이 식당을 정하는데 신경을 쓰게 합니다. 어향동고는 표고버섯 사이에 새우를 넣어 튀겨서 양념에 한 번 볶은 듯 합니다. 처음 먹어 보았는데, 맛이 아주 좋습니다. 흰짬뽕 한 그릇도 시켰는데, 그것도 아주 맛있습니다. 유명하다고 소문..

전시 2019.03.02

위대한 초원의 나라에서 온 유산 :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소장 금속공예명품전- 국립중앙박물관

2019.01.19.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 스탄 국립박물관 소장 금속공예명품전>을 보았습니다. 을 보러갔다가 본 것이지요. 일부러 카자흐스탄의 국립박물관에 가기가 쉽지 않으니, 먼나라에서 오는 전시회는 가급적이면 보러가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 나라의 대표적인 물건들이 올 것이니, 그보다 더 효율적일 수 없습니다.카자흐스탄도 유목민족이기에 금속장식이 화려합니다. 을 보고는 깜짝 놀랐었지요. 정교할 뿐만 아니라, 앞선 시기의 황금 공예품의 수준이 너무나 훌륭했었습니다. 솔직히 아프가니스탄의 황금공예품들 보다는 덜 놀랐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와는 다른 그들의 모습과 전통을 보여줍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황금으로 장식한 황금인간입니다. 결혼식에 입는 전통의상은..

전시 2019.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