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드뎌 시민공원 역사관을 다녀왔습니다.일제강점기에 경마장, 임시 포로수용소, 피란수도시절에 유엔의 정치, 경제, 군사기구들이 주둔한 복합기지로 쓰이다가, 부산의 시민공원이 된 곳이지요.주변의 주민들이 산책하기에 좋겠습니다. 단, 나무그늘이 좀 적어 보입니다.역사관은 그리 크지않습니다. 제 눈에 익숙한 물건들이 많습니다.그만큼 저도 연식이 오래 되었다는 뜻이겠지요.ㅎ마침 다른 곳에서 같이 봉사활동 하시는 선생님을 만나, 팔각정에 앉아, 잠시 얘기도 나누었습니다.내가 사는 고장도 못 본 곳이 많아서,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다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