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6. 큰 수술을 잘 마친 친구를 만나러 인천 송도에 갔습니다. 네 명이 모였지요.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갔습니다. 세계에 3곳 있답니다. 친구 집에서 큰 길을 건너면 바로 문자박물관입니다. 마침 해설시간이 되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해설을 들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께서 노련하게, 많은 내용을 잘 짚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해설이 끝날 즈음에, 공항에 갈 시간이 얼마 남지않아 박수와 감사 인사를 못하고 슬쩍 나왔습니다. 좀 죄송했어요.. 시간이 넉넉지 않아서 사진도 얼렁뚱땅 찍고 꼼꼼이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인천에 있는 박물관 투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자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미래의 문자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한자문화권에 살아서 그런지 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