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7. 날이 무덥지만 전시 종료일이 다가오기에 다녀왔습니다. 먹에 숯가루를 섞어서 큰 붓으로 그린 그림 끝에 마치 나무에 흰 칠을 한 것 같은 조각상이 서 있습니다. 실은 나무가 아니고 브론즈에 흰 칠을 한 것입니다. 그 조각은 큼직한 유리창 너머 파라다이스 호텔 입구의 또 다른 흰 조각상으로 연결됩니다. 실외의 것은 스틸에 흰 칠을 한 것이라네요. 프라이빗 공간에 회화 작품 2점과 브론즈에 검은 칠을 해서 마치 숯처럼 보이는 작품이 있었지만, 그 공간의 작품들은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갤러리에 간다고 해운대로 들어가는 중에, 인천 송도에 사는 친구가 손녀딸 보러 해운대로 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이배 작품을 보고 장산역으로 가고, 친구는 부산역에서 장산역으로 와서, 손녀딸 보러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