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오랫만에 고은의 콘서트에 갔습니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인데, 古악기로 연주해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예쁜 하프시코드, 바로크 첼로, 바로크 바이올린, 테오르보의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바로크 음악을 들어도 하프시코드 정도는 등장했지만, 모든 구성이 고악기인 것은 처음 만났습니다. 특히 테오르보는 저로서는 듣도보도 못한 악기입니다. 울림통이 작지도 않지만, 목이 아주 깁니다. 줄도 아주 많고요. 바로크 첼로의 크리스토프 코인은 이번에 처음 내한 공연을 하는 것이고, 고은사진미술관 콘서트 다음날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연주를 한답니다. 오늘 저녁이 되겠네요. 첫곡이 비발디입니다. 시작이 아주 상큼합니다. 역시 비발디~ 베네치아가 생각났습니다. 지금은 메트로폴 호텔이 된, 비발디가 근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