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박물관 서가에 있기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 실력으로는 이런 책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동양미술사학회 학술총서'라니 너무 전문적이지 않을까 하며 건너뛰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책을 펴낸 의도대로, 대중들도 읽을 만해 보입니다. 또한 그간 몇 번 가봤던 중국 패키지 여행에서 보았던 것들이 나오면, 제가 찍었던 사진을 찾아서 책의 사진과 비교하면서 보니, 더욱 재밌습니다. 도교에 심취했던 당 무종의 폐불정책은 처음 알았습니다. 아주 무참하게 훼손되었습니다. 민속원에서 출판을 했는데, 제 기억에 민속원 출판 도서는 처음 읽은 것 같아서 검색을 했더니, 역사와 민속학에 대한 도서를 중점적으로 출판하는 곳인가 봅니다. 대중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기는 힘든 책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