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3. 드디어 읽었습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처음에 나온 책은 책장에 꽂아두고 수 십 년(?)을 쳐다만 보다가, 과감하게 버리고, 마침 조카가 갖고있기에 빌려와서 읽었습니다. 2006년에 새로 출판했는데, 2020년에 인쇄된 책입니다. 700쪽 정도 되지만, 비교적 잘 읽혔습니다. 칼 세이건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과학자였나 봅니다. 굉장히 부담 될 내용을 쉽게 다가가게 합니다. 예전에 TV에서 "코스모스"를 방영(1980년?)했을때 일부 보기는 했는데, 끝까지 못 봤는지, 안봤는지... 그나마 "월간 뉴턴"을 30년 정기 구독했던덕분에 책의 단어나 내용이 생소하거나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4차원 이상의 다차원은 정말 이해가 잘 안됩니다. 납작이 나라의 납작이가 3차원을 이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