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메트 : 알라의 메신저 - 안 마리 델캉브르 지음

gold iris 2021. 5. 28. 19:33

2021.05.28.에 읽었습니다.
이슬람교는 제게는 정말 다른 세상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헤지라, 코란, 하디스가 무엇인지는 간단하게 가르쳤었지만,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슬람교에는 성직자가 따로 없고, "이맘"이 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시아파의 이맘과 수니파의 이맘은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시아파의 이맘이 교황이라면, 수니파의 이맘은 목사님이라고. (책에서의) 비유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1979년 이란에서 팔레비왕조를 몰아내는 이슬람혁명이 일어났을때, 아야툴라 호메이니가 대통령보다 더 권위가 있는 것을 보고, 이슬람국가의 특징인가보다 생각했었는데, 시아파 이맘이었기 때문이었네요.
C.E. 7세기에 만들어진 이슬람교가 21세기에 어떻게 융화되는가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더 먼저 만들어진 불교나 기독교가 있지만, 이슬람교의 율법들이 현대사회와 더욱 맞추기가 힘들어보입니다. 그때는 옳았으나, 지금은 옳지않은 경우가 많아보입니다. 제가 제대로 몰라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뉴스시간에 가끔 소개되는 기사를 봐도 현대사회에서의 이슬람교는 제 눈에는 의아해 보입니다.
얼마전 석가탄신일에 사탄은 물러가라고 조계사에서 난동(?)을 부린 광신 기독교도들도 있었습니다. 종교라는 것이 내세의 평안함과 현세에서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 간단히 생각할 수 있다면, 각자의 종교를 존중해주면 될 것인데, 온전하지못한 인간들에게는 그것이 참으로 어렵나봅니다.
얄팍한 시공디스커버리 총서가 쉽지가 않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