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5. "이덕일의 한국통사"를 읽었습니다. 그간 이덕일의 책을 더러 읽었더랬습니다. 지은이가 표현하는 "강단사학"으로 교육받은 저로서는 처음 보는 내용들도 있고, 보았는데 잊었다가 다시 인식하는 내용도 있고, '누군가 얘기하던 내용이 이 내용이었구나'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국경선을 변경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내용을 정확히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니, 역사학자들이 잘 연구하고 토론해서, 초중고 역사교과서를 바로잡고, 제대로 역사교육이 이루어져야하겠습니다. 아무리 교정을 봐도 오.탈자가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좀 심한 부분이 있습니다. 세조가 수여한 정난공신 3등급의 명단과 선조가 수여한 선무공신 3등급의 명단이 정확하게 똑같이 씌여있습니다. 다산북스 공식블로그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