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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2 -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

박물관에서 퇴장시간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듣고 잠실로 향했습니다. 예매한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를 보기 위해서입니다.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야구경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샌드위치와 커피로 저녁을 먹고 특별 설치된 공연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팝콘도 한 상자 사고...서커스이다보니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아크로바틱과 기예는 아주 뛰어났습니다. 연기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연기력도 좋구요. 그 중에 신문에 보도되었던 두 다리를 못 쓰는 장애인 연기자도 나왔는데 카리스마가 가득했습니다. 잘 보고 나왔습니다.조카가 보내준 택시를 타고 목동까지 가는데 밤 11시가 넘어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정체되어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서울에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을 또 느끼게 합니다. 조카내외와 밤..

공연 2011.05.19

서울나들이 1 - 국립중앙박물관

2011.05.13~14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집 → 부산역 → 서울역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 잠실 종합운동장 → 목동 조카집 → 서울역 → 부산역 → 집 의 여정입니다.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가는 도중, 서울도착이 1시간 남았는데 동반석에 앉아있던 애기엄마가 "사람이 아픈 것 같으니 도와달라"고 해서 가보니, 옆의 동반석에 혼자 앉아 있던 젊은 여자가 심한 두통을 호소하더니 간질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승무원이 오고, 차내방송을 통해 잠시 후에 여의사도 오고 했지만 서울역에 내려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 남자승무원이 축쳐진 젊은 여자를 안고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승무원들의 모습이 이와 관련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왕좌왕하고 체계적이지 못하고 무슨 일이 생..

전시 2011.05.16

평생 잊지 못할 한 구절 - 신경림, 김명곤, 장영희, 최영미 외 지음

2011.05.05 에 읽었습니다. 부제는 <명사 28명이 소개하는 '내 인생의 시와 문장들'>입니다. KBS의 "낭독의 발견"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했던 것을 일부 모아 놓은 것입니다. 고 장영희 교수가 얘기하는 에밀리 디킨슨의 "만약 내가"라는 글로 시작해서 코미디언 이홍렬의 어머니가 쓴 철자법 틀린 편지로 ..

2011.05.07

지도 박물관 :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지도 100가지 - 존 클라크 외 지음

2011.05.05 에 읽었습니다. 모처럼 지리학관련도서를 읽었네요. 음식 편식을 상당히 많이 하는데 독서도 편식을 많이 하나 봅니다. 책을 읽으며, 대학다닐 때 그렸던 메르카토르 도법, 상송 도법, 구드 도법, 정적 도법, 정방위 도법 등이 떠올랐습니다. 대륙별 지도도 모눈종이에 그려보기도 했는데, 아프..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