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전 - 신세계 갤러리 센텀시티
2011.03.09 에 보았습니다. 박물관 봉사활동을 마치고 오늘은 저녁식사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신세계 센텀시티점 갤러리로 갔습니다. 유화작품 34점, 먹그림 17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회에 소개된 글들을 보니 자신에게 상당히 엄격했던 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림에서도 보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절제된 구성입니다. 그림을 보고 있으니 웃음이 '쿡' 하고 나오기도 합니다. 소박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낙서한 것 같은 모습도 보이구요. 가족, 마을, 산과 들... 이런 것들을 많이 그렸습니다. 좋았습니다.가운데 사진은 1951년 작 "자화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