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8 쁘렝땅백화점에서 집합하여 개선문으로 향했습니다. 드디어 동생은 자신은 버스에서 개선문을 쳐다보고 말테니 저만 다녀오라고 하는군요. 그래도 제가 억지로 데리고 갔습니다. 뭔가 행사준비를 하고 있어서 꺼지지 않는 불쪽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선문 주변만 돌아보았지요. 버스에 있겠다고 했던 동생은 "아이고, 이거 안보고 갔으면 손해볼뻔 했네~"하면서 좋아라 합니다. 멀리 라데팡스의 개선문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개선문 가까이 있는 카타르대사관 마당에 보이던 로렌스 젠케의 사탕모양 작품이 안보입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펜스사이로 작품이 보였는데, 펜스 대신 검은 벽이 대신하고 있더군요. 뭔 일이 있었나?개선문 다음에는 몽마르뜨 언덕으로 갔습니다. 몽마르뜨는 파리 시내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