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2~16 에 중국 시안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패키지 여행이었지요. 일행은 모두 11명이었습니다. 창원에서 오신 9분인데 모두 일가친척이시랍니다. 남편과 제가 제일 어렸습니다.ㅋㅋ
2014.05.12. 집 → 김해공항 → 시안 함양공항 도착 → 시안 엠파크 그랜드 호텔에 투숙의 일정이었습니다.
3일동안 시안만 구경하는 일정입니다.
차는 김해공항 장기주차장에 세워두고 에어부산을 타고 갔지요. 그래서 저녁에 출발하여 밤 늦게 도착했습니다.
한 호텔에서 계속 숙박하는 일정이라서 캐리어 가방을 들고 매일 움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014.05.13 호텔 → 섬서역사박물관 → 점심식사(덕발장) → 팔로군 서안변사처 기념관 → 와룡사 → 서안비림박물관 → 문서거리 → 회족거리 → 고택 → 저녁식사(덕발장-교자) → 섬서가무쇼 → 호텔의 일정이었습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내려다 보니 넓은 시안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안은 서안. 주나라(서주)때 호경, 당나라 때 장안입니다. 넓직한 찻길 사이(중앙분리대)에 녹지가 조성되어 있고, 그곳에서 운동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초등학교인지 어린이들이 움직이는 학교건물도 보입니다.
6/2이 단오라서 호텔로비에는 단오에 먹는다는 잎사귀에 싼 음식을 예쁜 상자에 넣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또한 돈을 상징하는 큼직한 환옥도 있습니다.
객실에는 중국찻잔을 준비했더군요.
아침식사를 하고 섬서역사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첫번째 일정입니다.
와우~ 기대 이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나라의 청동기와 당삼채가 잔뜩 있습니다. 그것도 모두가 보기 좋고 멋진 것들입니다.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계속 감탄사가 나옵니다.
주나라 청동기의 도철문은 아주 멋집니다.
당삼채는 아주 화려하고 당나라의 귀족적이고 국제적인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토기도 재미있는 모양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의 돼지 기르는 화장실과 똑같은 토기도 있더군요.
창원에서 오신 분들은 다리가 아파서 잠시 쉬시는 동안 남편과 저는 다시 전시실로 돌아가 당삼채와 청동기를 다시 한 번 보고 나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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