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30 에딘버러 성 앞에 도착해보니 그 유명한 로얄 에딘버러 밀리터리 타투도 하는 기간이어서 성 입구에 임시 좌석이 잔뜩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예약이 안 되어있으므로 당연히 볼 생각도 못하고... 얼마전부터는 우리나라의 궁중군악대도 참여한답니다. 이 행사를 치르기 위해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는데, 관광객도 많이 오겠지요. 에딘버러 성 입구 오른쪽에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로 인해 잘 알려진 윌리엄 월리스의 조각이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 멜 깁슨도 좋아하게 되었고, 스코틀랜드에 그런 인물이 있었다는 것도 알았지요. 에딘버러 성은 133m의 산에 지은 성입니다. 잉글랜드와 얽힌 많은 이야기가 있는 성입니다. 벽의 물통(?)에는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를 상징하는 백합 문양과 스코틀랜드를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