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315

울산 나들이 1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013.06.13 울산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집 - 울산대공원 장미원, 나비원, 곤충생태관 - 점심식사(태평양 해물탕) -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울산대공원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장미축제를 한다고해서 아무생각없이 갔더니 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그래서 저녁에 폐막식 프로그램으로 금난새 지휘의 연주회가 있다지만 늦은 시각이라 연주회는 포기했지요.장미원에 들어서니 정말 많은 장미들이 피어있습니다. 293종의 장미, 수백만 송이랍니다. 품종팻말은 일일이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포기했는데 모두 독일, 프랑스 등의 외국종입니다. 처음보는 특이한 색의 장미들이 있습니다. 보라색 장미, 가장자리는 빨간데 안쪽은 노란 장미, 장미같지 않은 장미... 일일이 나열할 수가 없습니다.ㅎㅎ..

전시 2013.06.14

아트쇼 부산 2013 - 벡스코 제2전시관

2013.06.10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6/6~6/10에 열린 아트쇼 부산 2013을 보았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동아대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교육이 일찍 끝나서 포기했었던 아트쇼를 보러 갔습니다. 도착하니 3시 반인데 5시면 끝낸다고 해서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입장하자마자 갤러리 이듬의 부스부터 찾아가서 관장이신 강선생님과 인사하고, 지난 번 나오시마여행시에 베네세하우스에게 하루 저녁 같은 객실을 사용한 이옥남 작가의 작품도 보았습니다. 9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하여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작가들도 많았지만 제게는 생소한 작가나 작품들이 더 많았습니다.김창열의 물방울,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와 HOPE, 나오시마를 여행하며 익숙해진 쿠사마 ..

전시 2013.06.10

박애정 개인전 : 동, 서 시간이 없다 - 바움 아트 갤러리

2012.11.28 에 보았습니다. 작가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친구가 바움 아트 갤러리에서 만나자고 해서지요. "공간"사옥 바로 옆 건물에 있는 갤러리 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천문지리를 담당했던 기관인 관상감터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있는 표지돌을 보고 알았습니다.작품은 스틸 액자에 다양한 실을 감아 놓아서 마치 실패같습니다. 두껍게 감기도 하고, 얇게 감기도 하고, 교차해서 감기도 하고...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작가와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런 작업이 무척 힘든 노동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맨 아래의 사진은 11/27(화) 조선일보에 났던 기사를 찍은 사진입니다.

전시 2012.11.30

부산국립해양박물관

2012.11.21 에 가보았습니다. 지난 7월에 개관했습니다. 영도구 조도 해양대학교 바로 앞에 큼직하게 서 있습니다. 해양대학교가 바로 코 앞이고, 오륙도도 손에 잡힐 듯 보이는 곳입니다. 아직도 외부에서는 공사중인 곳도 있습니다. 카메라를 안 가져가는 바람에 뉴스 사진 두 개를 퍼왔습니다. 다음에 사진찍으러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3층의 전시물은 아무래도 좀 빈약합니다. 모사품도 많고 빌려 온 것도 많아 보입니다.  조선통신사가 타고 갔던 배를 1/2 크기로 보기 좋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4층의 해양산업관련 전시물도 정교한 모형이 많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고3수험생에 이르기까지 아이들 체험학습장으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4층의 카페는 아메리카노 맛도 좋고 전망도 아~주 좋습니다. 외진 곳..

전시 2012.11.26

터키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 - 부산박물관

2012.10.26 에 보았습니다. 터키의 아나톨리아문명박물관,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 터키이슬람미술관, 톱카프궁박물관 총 4개의 터키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재 152건 187점을 출품하였습니다. 4개의 주제로 전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1부 2부 3부 4부 입니다.몇 년 전에 터키를 여행 했을 때 톱카프궁박물관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세례 요한의 손이 있어서 깜짝 놀랐지요. 석가모니의 사리를 여러 곳에 나눠 탑을 만들어 봉안하듯이, 기독교에서도 성인의 시신을 여러 곳에 나누어 보존하고 있더군요.또한 엄청나게 화려한 터번장식, 칼, 팬던트, 식기 등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지기도 했었습니다.부산박물관의 터키문명전은 그렇게 화려한 문화재들은 아니지만 몇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들의 상상이상으로 코란을 중..

전시 2012.10.27

국립경주박물관

2012.04.13. 너무나 오랫만에 국립경주박물관에 갔습니다. 경주의 벚꽃이 멋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나섰지요. 역시 벚꽃은 더 이상 필 수 없을 정도로 만개해 있었습니다. 차안에서 벚꽃을 찍어봐야 촛점이 안맞거나 비뚤어진 사진만 만들어질 것 같아 아예 찍을 생각을 안했습니다. 되짚어보니 우리 아이들이 꼬맹이일때 가 보고 이제 갔으니 20년은 족히 되었나봅니다.그 때까지는 그런 생각을 안했는데, 이번에 경주박물관을 보니 리모델링을 하루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한 문화재들이 많은데 전시공간이 좁고, 낡은 모습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1975년 개관할 당시에는 가장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겠지만 37년이나 되었으니 리모델링을 할 때가 지났겠지요.별관인 안압지관은 1982년에 개관했다는..

전시 2012.05.06

울산박물관

2012.01.27. 작년 6/22에 개관한 울산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역사관이 있고,아무래도 울산의 특색이 공업도시이다보니 산업사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획전시실이 있구요.역사관의 전시물이 많지는 않지만 정성껏 준비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리모양 토기가 멋있었고, 보물 제441호인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은 아주 독특하게도 상부에 감실이 있었습니다. 특별기획전으로 "75년만의 귀향, 1936년 울산 달리"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1936년 여름 도쿄제국대학 의학부 학생들과 민속조사원들이 달리에 와서 농촌위생조사와 민속조사를 했던 내용입니다.또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뭔가 기념식을 한듯, 의자와 마이크 및 앰프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울산공업센터지정 50주년 기념특별전 땀, 노력 그리고 비상" 오프닝이..

전시 2012.01.29

안부를 묻다 전 - 맥화랑

2011.12.29 에 해운대의 여러 화랑을 둘러 보았습니다. 해운대 일대와 달맞이길에는 많은 화랑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심지어 한 건물의 여러 층에 각기 다른 화랑이 있기도 합니다.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이 퀼트 가방을 전시회에 춤품했기에 꼭 가서 보리라 생각했다가, 집을 나선 김에 천천히 여러 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일부러 해운대 시장에서 내려서 걸어서 달맞이길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예쁜 우리말 "달맞이길"을 왜 구태여 "문탠로드"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누구의 발상인지... 외국인들을 고려한다고 그런 모양인데, 그들에게 예쁜 우리말을 알려주면 될터인데...고은사진미술관 본관 : 2011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2011.12.17~2012.03.18) → 갤러리 이배 : 신 규방예찬(..

전시 2012.01.14

런던산책 : 줄리안 오피 & 마크 퀸 전 - 롯데갤러리 부산광복점

2011.12.26에 보았습니다.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10층 롯데갤러리에서 2011.12.02~2012.01.03에 전시합니다.  이곳에서 키스 해링의 작품도 아주 즐겁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줄리안 오피는 1958년생 영국출신입니다.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빌딩(구 대우빌딩)에 설치됐었던 인상적인 LED 작품(모델처럼 걷는 사람들)을 본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이곳저곳에 더러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아보게 되었구요. 아주 간결(이런걸 미니멀리즘 이라고 하는군요)하고 세련된 작품들입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작품들입니다. "담배피는 루스"는 여러 점 있었습니다. 마크 퀸은 1964년생 영국출신입니다. 마크 퀸의 작품들은 꽃과 과일을 강렬한 색으로 확대하여 그렸습니다. 조각을 많이 하는 작가인가봅..

전시 2011.12.27

유엔-연합뉴스 국제보도사진전 : 신세계 갤러리

2011.12.20 에 가보았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신세계 갤러리에서 2011.12.15 ~ 28까지 전시합니다. 입니다.11월에는 이곳에서 한국자수박물관 소장품인 전을 보았더랬습니다. 백화점 갤러리에서 더러 흥미로운 전시회를 해서 가끔 가게 됩니다. 유엔 새천년개발목표는 2000년 9월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정상회의에서 채택된 빈곤 퇴치를 위한 전 세계적 운동으로, 당시 참가했던 191개국 지도자들은 2015년까지 극심한 빈곤과 기아퇴치,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유아 사망률 감축, 임산부 건강 개선, 에이즈. 말라리아. 기타 질병의 퇴치, 환경의 지속 가능성 보장, 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발전 등 8가지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습니다.연합뉴스가 ..

전시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