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24 - 몽생미셸 2
2013.03.24 몽생미셸은 성 오베르의 꿈에 대천사 미카엘(MICHAEL, 미셸, 마이클)이 바위산 꼭대기에 성당을 지으라고 해서 만들어졌답니다. 처음에는 이 계시를 믿지 않다가 다시 꿈에서 천사장 미카엘이 손가락으로 오베르의 이마를 눌렀는데 실제로 머리에 구멍이 났고(유골에 구멍이 있다네요), 그래서 8세기에 성당이 지어졌습니다. 백년전쟁 시기에는 요새로 쓰였고(영국과 가깝지요), 프랑스 혁명기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다시 수도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걷다보면 바위덩어리 위에 건물이 세워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가장 높은 곳에는 당연히 천사 미카엘이 있구요. 같은 모양을 수도원 내부에서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바닥에 깔린 돌에 새겨진 알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