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389

중국 칭다오 여행 4 - 올림픽조각공원

2018.01.12 칭다오시 박물관을 나와서 1시간 넘게 이동해서 해천만리조트로 갔습니다. 옵션으로 해천만쇼를 보기 위해서인데, 일행 13명중 5명만 쇼를 본다고 하는데도, 왕복2시간반을 걸려서 결국은 가더군요. 웬만하면 패키지여행에서 옵션은 다 참여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감기가 들어서 극장에서 90분동안 쇼를 보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쇼를 안보기로 했는데, 조카딸도 안보겠다고 해서 쇼를 안보는 8명은 리조트의 로비에서 쉬었습니다. 다행히 와이파이 연결이 잘 되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었지요. 저녁식사는 한식 김치찌개입니다. 아마도 조선족이 운영하는 곳인가 봅니다. 한눈에 봐도 패키지손님들이 여러 팀입니다. 맛은 그냥그냥.저녁식사 후에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이것도 옵션인데 저는 발을 집중관..

해외여행 2018.01.23

중국 칭다오 여행 3 - 영빈관

2018.01.12. 지모 힐튼 호텔 - 영빈관 - 화룬완샹청(백화점) -올림픽요트경기장 - 점심식사(샤브샤브) - 청도시 박물관 - 해천만 리조트 - 저녁식사 (한식) - 발 마사지 - 지모 힐튼 호텔의 일정이었습니다. 호텔의 음식도 괜찮습니다. 검은 크루아상은 아마도 먹물을 넣은 것인지... 어쨌든 검은 크루아상은 처음 봄.지묵(지모)에서 구시가지는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청도TV타워에 올라가는 일정인데, 길이 얼어서 타워에 갈 수 없답니다. 그래서 영빈관으로 갔습니다.영빈관은 독일총독저택이었는데 외세가 물러가고는 영빈관으로 썼답니다. 유럽식으로 모양을 낸 저택입니다. 공을 많이 들여서 지은 집임을 알겠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예쁜 타일들이 있습니다. 독일의 국화인 수레국화문양의 타일입니다. 칭다오의..

해외여행 2018.01.23

중국 칭다오 여행 2 - 신호산 공원

2018.01.11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 나와 신호산 공원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칭다오시 앞에 있는 조그만 섬이 청도(칭다오)랍니다. 그 청도에 신호를 보내기 위한 산이 신호산이라는군요. 신호산공원에서 내려다보면 왼쪽에 청도가 있고, 오른쪽으로 잔교가 있습니다. 독일이 만든 잔교는 예전에는 배가 닿았던 부두시설인데 지금은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잔교끝에는 정자가 있는데 우리는 멀리서 저것이 잔교다 하고 끝냈습니다. 날이 워낙 추워서 잔교를 걸어가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굳이 가자고 하지도 않았지요. 신호산공원에서는 독일이 차지했을때 만들어진 주택들이 있는 구시가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그중에 독일 총독 저택도 있구요.신호산공원의 타워에 올라가니 전망대가 360도 회전을 하는데, 약간 어지러워서 그냥 내려왔..

해외여행 2018.01.23

중국 칭다오 여행 1 - 천막성

2018.01.11~13 대학입학하는 조카딸과 칭다오에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상품을 검색하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갑자기 다녀올 마음을 먹었지요. 2박3일동안 칭다오만 잠시 둘러보는 상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해도 대한항공편으로 다녀왔고, 호텔도 좋았습니다. 음식도 괜찮았구요. 종합적인 평을 한다면 칭다오에는 볼거리가 적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일정이었습니다. 2018.01.11 김해공항 - 칭다오 공항 - 천막성 - 점심식사(중국식) - 칭다오맥주박물관 - 신호산공원 - 피차이위엔거리 - 저녁식사(양꼬지) -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칭다오 지모(지묵 힐튼 호텔)의 일정이었습니다.중국은 입국비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패키지여행에서는 주로 단체비자로 입국을 합니다. 이번에도 단체비자를 신청하는데, 사드배치때문이라 짐작..

해외여행 2018.01.23

아들과 규슈여행 6 - 기타큐슈 고쿠라성

2017.09.09 점심식사 후에 기타큐슈로 이동해서 고쿠라성으로 갔습니다. 지난 1월에 갔을 때는 겉모습만 보고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성 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천수각에도 올라가보구요. 시간이 모자라서 정원을 거닐 수는 없었습니다. 일행의 다른 분들은 고쿠라 성 옆의 쇼핑몰 리버워크로 갔습니다. 리버워크의 스타벅스에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들어가는 문과 나오는 문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받아 나왔습니다.다음에는 모지항 레트로에 갔습니다. 일본의 근대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우리의 근대문화유산같은 건물들이 여러개 보이고, 오래된 전차도 보여서 석당박물관이 또 생각났습니다. 토요일이어서 젊은이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이곳이 일본에 바나나가 처음 들어온 항구랍니다..

해외여행 2017.10.23

아들과 규슈여행 5 - 다자이후텐만구

2017.09.09 면세점 옆의 래사승천선사를 보고 다자이후텐만구로 갔습니다. 다자이후텐만구에는 저는 이미 세번을 가보았기에 바로 옆에 있는 국립규슈박물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텐만구에 처음 왔으니, 가이드를 따라서 구경을 하고 나서 커피나 한 잔하라고 하고, 저는 가이드의 허락을 받고 혼자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가이드도 박물관이 그곳에 있는지 몰랐답니다. 제가 박물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니, 좀 보고오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부산박물관에 일본손님들을 가끔 모시고 간다면서, 제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엄청나게 기다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박물관이 나옵니다. 전면이 반사유리로 되어 있어서 불규칙한 라인의 건물에 비친..

해외여행 2017.10.23

아들과 규슈여행 4 - 모모치 해변

2017.09.09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 - 모모치 해변 - 면세점 - 래사승천선사 - 다자이후텐만구 - 국립규슈박물관 - 점심식사 - 기타큐슈 고쿠라 성 - 리버워크 - 모지항 레트로 - 기타큐슈국제공항 - 김해국제공항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힐튼호텔에서는 모모치해변이 보입니다. 후쿠오카타워도 보이구요. 모모치해변은 인공해변이랍니다. 아침식사는 호텔 뷔페식인데 호텔이 어찌나 큰지 손님이 많아서 줄을 서서 입장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맛은 좋은데 호텔에서 줄서서 밥을 먹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호텔을 나와서 모모치해변으로 갔습니다. 후쿠오카타워에 올라가려고 했더니 입장시간이 아직 안되어서 해변으로 내려갔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해변은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만화를 보고있는 청년이 있더군요. 다음에는 면세..

해외여행 2017.10.23

아들과 규슈여행 3 - 벳푸

2017.09.08 유후인을 보고, 점심식사를 하고, 벳푸로 향했습니다. 먼저 가마도지옥에 갔습니다. 화산지대여서 지열로 인해 온천이 많은 것인데, 포함된 물질에 따라 물의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족욕을 하는 곳도 있고, 구슬사이다라고 해서 병 안의 구슬을 떨어뜨리니 거품이 올라오는 음료수도 팝니다. 다음에는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로 갔습니다. 역시 화산의 영향으로 유황이 뿜어져 나오는 곳들이 있는데, 이 유황을 마치 재배하듯이 모이게 만들어서, 거두어 내서 목욕입욕제나 비누를 만들어서 판매합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다음에는 후쿠오카 하카타의 캐널시티로 갔습니다. 금요일 저녁이어서인지 재즈공연도 있습니다. 저녁은 자유식으로 각자 해결해야 했는데, 아들과 저는 편의점에서 저녁거리를 사서 호텔방에서 ..

해외여행 2017.10.23

아들과 규슈여행 2 - 유후인

2017.09.08 아소팜 빌리지 - 유후인 - 점심식사 - 벳푸 가마도 지옥 -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 후쿠오카 캐널시티 -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소팜 빌리지를 바라보니 엄청 넓은 곳입니다. 반구형 캐빈도 엄청 많구요. 한때는 예약하기도 힘들었다고 하던데, 한풀 꺽인 모양입니다. 어제 저녁의 뷔페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유후인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아소산이 보이는데, 지세가 누워있는 부처의 모습이랍니다. 아소산 주변에는 목초지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유후인에 겨울에 간 적이 있었는데, 아주 예쁜 동네라고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샤갈미술관도 있고. 아기자기하기는 한데 기운이 딸려서 다 구경하지 못하겠습니다.어렸을때 엄청 열심히 보았던 만화영화의 주인공..

해외여행 2017.10.23

아들과 규슈 여행 1 - 아소팜 빌리지

2017.09.07~09 아들과 둘이 규슈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아들의 한주간 스케줄을 보니 목, 금, 토 3일 연휴가 되더군요. '기회는 써야지 기회다'라는 생각에, 얼른 패키지여행상품을 검색하고, 남편에게 물어보니, 다녀오랍니다. 월요일 저녁6시나 되어서 아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얼른 여행사에 전화로 예약.다음날 화요일에 여행사에 가서 결재하고, 수요일에는 서울에 다녀와서, 목요일 오후에 기타큐슈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남편은 집에 홀로 남겨두고... 2017.09.07 집 - 김해국제공항 - 기타큐슈국제공항 - 아소팜빌리지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남편은 고맙게도 김해공항에 데려다줍니다. 기타큐슈에 내려서 구마모토를 지나 아소산이 가까이 있을 아소팜빌리지에 갔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시간이 많..

해외여행 201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