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389

2018 이집트 아스완 누비아박물관

2018.12.19. 이집트 아스완 누비아박물관에 갔었습니다.이곳 역시 박물관 내 사진촬영금지입니다. 그래서 알맹이가 없는...박물관 입구 가까이 둥근 조각품이 있는데, 한글도 씌여있습니다. 설명도 없어서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누비아는 피부색이 아주 검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나일 델타지역과는 민족이 다릅니다. 따라서 문화도 다르지요.인형으로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나세르호 가까이에 있는 아부심벨신전을 보기 위해 아스완에 갔었습니다.룩소르에서 탔던 나일 크루즈는 아스완에서 내렸습니다.

해외여행 2020.03.28

2018 이집트 멤피스 조각공원

2018.12.20. 이집트 멤피스 조각공원에 갔었습니다.규모는 자그마하고, 야외 조각공원과 조그만 전시관이 있습니다.전시관 안에는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크기(12m)의 람세스2세가 누워있습니다. 부서지기 전의 크기는 15m였답니다. 오른손에는 인장을 쥐고 있습니다.마당의 스핑크스는 아멘호텝2세의 얼굴로 추정된다네요. 단아하게 생겼습니다.서있는 람세스2세 상도 있고, 주춧돌도 있습니다.조그마한 상점들이 여러개 있는데, 사방에서 흙먼지가 늘 날아드니, 새 상품이라도 먼지가 내려앉을 수밖에 없습니다.타피스트리가 예뻤지만 눈요기만 했지요. 사와도 집 안 어디 둘 곳도 없고..이집트에서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박물관이나 전시관을 갈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해외여행 2020.03.28

2018 이집트 기자 대피라미드 태양선 전시관

2018.12.22. 이집트 기자 대피라미드의 태양선 전시관에 갔었습니다. 대 피라미드는 파라오 쿠푸의 피라미드입니다.피라미드 자체도 엄청난 유물이지요.태양이 뜨고 지는 것을 태양선에 태양을 싣고 동에서 서로 배가 움직인다고 생각했습니다.또한 태양도 아침의 태양은 어린 태양(케프리), 낮의 태양은 한창 젊은 태양(라), 해질녘의 태양은 노쇠해져가는 태양(아툼)으로 생각했습니다.태양선은 레바논 삼나무로 만들어졌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선입니다. 아직 땅속에 4척이 묻혀있습니다.전시관 내부에서 사진촬영은 금지여서 내부 사진은 없습니다.태양선이 있던 자리에 복원을 해놓았습니다.배를 덮었던 뚜껑돌들이 전시관 밖에 세워져 있는 큰 돌들입니다.배나 돌의 크기도 커서 경이롭지만, 4500~4600년 전의 배가 ..

해외여행 2020.03.28

2018 이집트 카이로 국립고고학박물관

2018.12.20.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국립고고학박물관에 갔었습니다. 가슴이 벅찼지요.박물관에는 유물이 너무나 많아서, 유물에 비하면 턱없이 좁은 곳이라, 유물들이 밀도 높게 전시돼 있습니다. 정신없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그래서 대피라미드가 있는 기자에 새 국립박물관을 어마어마한 크기로 짓고 있었습니다. 공사중인 겉모습만 봐도, 저기를 어찌 다 보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게 짓고 있습니다.사진은 몇 장 없습니다. 일부러 안찍기도 했고, 투탕카멘 전시실이나 미이라 전시실은 촬영금지여서 꾹 참았습니다.이집트에서 본 것 중 아주 인상적인 것이 아크엔아텐(아멘호텝4세)의 모습입니다. 거의 외계인??? 부인은 그리도 아름다운데...독일 베를린의 박물관에 왕비 네페르티티 흉상이 있지요...

해외여행 2020.03.27

2019 일본 규슈 사가현 간자키군 요시노가리 역사공원

2019.04.07. 일본 규슈 사가현 간자키군 요시노가리 역사공원에 갔었습니다. 이름만 들었던 곳이라 많이 궁금했었습니다.형님과 2박3일 여행의 첫번째 일정이었습니다.넓직한 야외 유적지 공원에 야요이시대의 건축물들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야요이 시대는 B.C.E 300~C.E 300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3한시대와 같은 시기지요.큰 묘1개는 전시관으로 개방되어 있는데, 마치 우리나라 나주 지역의 큰 옹관과 아주 비슷해보이는 대형 옹관들이 묻혀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원전1~3세기의 모습으로 유적공원을 복원했답니다.조그마한 전시관도 있어서 옹관과 토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우리나라도 신석기시대부터 옹관을 사용했지만, 나주의 대형옹관은 5~6세기라고 하니, 요시노가리의 대형옹관이 나주의 옹관보다는 오래된..

해외여행 2020.03.27

2019 일본 규슈 사가현 가라쓰성 천수각과 이마리 아리타야끼 전통산업회관

2019. 04. 08. 일본 규슈 사가현 가라쓰(唐津)와 이마리(伊万里)에 갔었습니다. 도자기로 유명한 곳들입니다.형님과 2박3일 패키지 여행중에 들린 곳이지요(일본여행 불매운동 전에 다녀온 겁니다~).먼저 가라쓰에 갔습니다. 패키지 일정에 가라쓰 천수각은 불포함이라, 저는 입장권을 사서 혼자 올라갔습니다.전시물중에는 우리나라 분청사기들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알고보니 가라쓰의 도자기도 특색이 있는 도자기입니다.이마리의 도자기와 가라쓰의 도자기가 다릅니다.이마리 도자기는 백자에 에나멜로 채색한 채색자기이고, 가라쓰 도자기는 청자에 녹유를 입힌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우리의 해남청자처럼(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냥 제게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지요.).이마리에서는 이마리 아리타야끼 전통산업회관 전시관을 둘러보았..

해외여행 2020.03.25

2020 바티칸박물관 2

2020.01.07 바티칸박물관실은 패키지 여행에서 바티칸박물관 관람은 시스티나 성당으로 이동하는 중에 보는 것이 모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인파를 헤치며 일행을 찾아 걸어가랴, 이어폰으로 설명들으랴, 한눈 팔랴, 사진찍으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합니다ㅎㅎ판이 사람의 발바닥을 보고 있는데 아마도 사람의 발바닥에 가시가 박힌듯 합니다.가슴이 여러 개인 풍요의 여신도 있습니다.시스티나 성당의 사진은 1장도 없고, 시스티나 성당 관람 이후에는 베드로 성당을 봅니다.이번에는 피에타를 좀 볼 수 있었습니다. 앞의 두 번은 인파때문에 주변에서 얼쩡거리기만 했었지요.베드로 동상에는 베드로의 발을 만지기 위해 줄을 서야합니다. 울아들도 줄을 서서 베드로의 발을 만졌습니다. 아마도 베드로가 누구인지도 모를..

해외여행 2020.03.22

2020 바티칸박물관 1

2020.01.07 아들 & 조카딸과 바티칸 박물관을 갔었습니다. 저는 세번째 방문이지만 관람한 내용은 이전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패키지 여행으로만 갔기에..시스티나 성당도 3번을 갔지만, 사진은 1장도 없습니다.꼭두새벽부터 호텔을 출발해서 한참이나 줄을 서있다가 들어갔습니다. 남편과 왔을때는 조금 가격이 높은 상품으로 왔더니 급행 입장권으로 바로 들어갔는데...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두상이 있는 곳은 출구로 이용합니다.솔방울정원을 지나면 그 유명한 라오콘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물론 다른 조각들도 많습니다.말을 물고있는 사자는 진짜 사자의 모습보다 더 강렬해보입니다.지난번에는 보존처리를 하고 있던 토르소도 작업이 다 끝난 모양입니다.모자이크는 언제 봐도 예쁩니다.뱀을 누르고 있는 아기 조각상은 아랫..

해외여행 2020.03.22

이태리 여행에서 만난 예쁜 것들

이번 여행에서도 곳곳에서 예쁜 것들을 봤습니다.사고싶은 생각이 들지만, 갖다놓아봐야 집안에 둘 곳도 없고, 집 분위기와 딱히 어울리지도 않는 물건들이라 눈요기만했지요.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쓰였을 것 같은 전구 모양의 리몬첼로.딱 1잔의 커피가 나올듯한 크리스마스 시즌용 으로 보이는 깜직한 모카포트.마치 호박같이 생긴 가지.이탈리아 지도 모양에 담긴 올리브 오일.오르비에또의 예쁜 색깔의 접시들.언제 봐도 즐거움을 줄만한 것들입니다.

해외여행 20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