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스피치 - 톰 후퍼 감독 2011.03.22 에 보았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줄거리도 좋구요, 배우들도 좋구요, 가슴도 따뜻해지구요. 마지막 연설 장면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이 왕의 연설을 이끌어 갑니다. 배경음악은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입니다. 사라 브라이트만이 노래로 .. 영화 2011.03.22
그대를 사랑합니다 - 추창민 감독 2011.03.08 에 보았습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관람객이 10명 정도였는데 거의 여자분들이고 나이도 좀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실버세대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의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사랑처럼 짜릿하거나 격정적이지 않은, 잔잔한 맑은 호수 같은 노인들.. 영화 2011.03.08
블랙 스완 -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2011. 03. 04 에 보았습니다. 저녁 8시에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하는 막심 므라비차의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바로 창원으로 갔지요. "레옹"에 나왔던 '마틸다'의 모습은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지나 얼굴 모습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연기를 잘 해서 .. 영화 2011.03.07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 김석윤 감독 2011.02.13 에 보았습니다. 영화보면서 가끔 웃었습니다. 코믹하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데 보고나니 뭔가 부족합니다. 영화를 보니 원작을 읽고 싶어집니다. 원본은 김탁환의 "열녀문의 비밀"입니다. 아직 작가의 글을 읽은 적이 없습니다. 역사추리소설을 연작(백탑파)으로 쓰고 있는 모양입니다. 조연.. 영화 2011.02.13
상하이 -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 2011.02.07 에 보았습니다.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은 스웨덴 출신인데 이 영화로 처음 보았네요. 영화에 대한 정보없이 걍 보러 갔습니다. 존 쿠삭, 주윤발, 공리가 나오길래... 쟝르는 드라마, 미스터리, 로맨스라고 하는데 딱히 드라마도 미스터리도 로맨스도 아닙니다. 호화캐스팅에다 화면이 엉성한 .. 영화 2011.02.07
앙드레 마티유 - 뤽 디온느 감독 2011.01.25에 보았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은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있는 롯데시네마인데 이런 종류의 영화는 센텀시티점 아르떼관에서 주로 상영합니다. 동래점에도 아르떼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캐나다 영화입니다. 39세에 요절한 캐나다의 작곡가 이야기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어.. 영화 2011.01.29
황해 - 나홍진 감독 2011.01.07 에 보았습니다. 나홍진 감독에 하정우, 김윤석이 나와서 택했습니다. 하정우와 김윤석의 연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추격자"도 그랬지만 리얼하게 표현하다보니 섬찟합니다. 폭력장면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람이 소모품이라는 얘기지요. 아마도 감독은 현대.. 영화 2011.01.08
투어리스트 - 플로리안 헬켄 폰 도너스 마르크 감독 2010.12.11에 보았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이 나오는 액션 스릴러라고 해서 가서 보았습니다. 첫장면부터 졸리는 고혹적인 모습으로 멋진 워킹을 합니다. 아무나 그런 자태가 나오는 것이 아니죠... 조니 뎁의 분위기도 좋구요. 배경인 베니스도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듭니다... 영화 2010.12.12
부당거래 - 류승완 감독 2010.11.19 에 보았습니다. 박훈정이 각본을 썼습니다. 줄거리가 빈틈 없어 보입니다.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당거래의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나쁜 짓을 한 인물들이 모두 고꾸라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더 그럴듯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쁜 짓하는 사람들이 모두 벌받거나 사라진다.. 영화 2010.11.21
언스토퍼블 - 토니 스콧 감독 2010.11.11 에 보았습니다. 덴젤 워싱턴이 나온다길래 별 정보없이 보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98분입니다. 요즘 영화는 대체로 120분정도 하니까. 토니 스콧 감독은 "데자뷰",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크림슨 타이드", "마지막 보이스카웃", "탑 건" 등도 감독했었네요. 많이 보았으면서도 감독의 이름이.. 영화 201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