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5에 보았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은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있는 롯데시네마인데 이런 종류의 영화는 센텀시티점 아르떼관에서 주로 상영합니다. 동래점에도 아르떼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캐나다 영화입니다. 39세에 요절한 캐나다의 작곡가 이야기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어린 나이 였으니 20세기의 인물입니다. 이런 작곡가가 있었는지 당연히 몰랐었지요. 음악영화일 것 같아 선택했거든요.
뛰어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고뇌에 찬 생활을 하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납니다. 그렇게 되는 배경에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영향도 있지만 엄마의 영향도 상당히 커 보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자식을 자신의 영원한 소유물로 생각합니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엄마와 앙드레 마티유의 관계는 아니지만, 제게는 그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친정엄마를 생각나게 했거든요.
라프나미노프의 피아노협주곡을 비롯해 좋은 음악이 배경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영화는 혼자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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