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1 에 보았습니다. 덴젤 워싱턴이 나온다길래 별 정보없이 보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98분입니다. 요즘 영화는 대체로 120분정도 하니까.
토니 스콧 감독은 "데자뷰",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크림슨 타이드", "마지막 보이스카웃", "탑 건" 등도 감독했었네요. 많이 보았으면서도 감독의 이름이 인식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뭐, 꼭 외우고 있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 있습니다. 엔딩이야 시작부터 짐작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짜임새 있게 그려냈느냐 하는 것이지요. 구성이 제법 탄탄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었답니다.
이야기는 아주 사소한 지나침과 무성의로 시작됩니다. 그것이 엄청나게 큰 일이 되어 바로 잡기 힘들어집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래,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거야."하며 교과서적인 생각을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훈장이었다고 안할까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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