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17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9 - 바틱

2017.05.28. 호텔 -  바틱 공방 - 재래시장 - 점심식사(샤브샤브) - 말리오보로 거리 - 저녁식사(한식, 대장금) - 족자카르타 공항 - 자카르타 공항 - 2017.05.29. 인천공항 - 부산동부버스터미널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이 날은 투어 마지막 날인데, 일정이 느슨합니다. 그래서 10시에 호텔 출발.아침에 발 맛사지를 한 번 더 할까 했더니, 스파가 10시에 오픈이랍니다. 그래서 호텔의 상점을 구경하다가, 아침 식사를 했던 뷔페 식당에 가서, 커피를 한 잔 더 먹을 수 있냐고 했더니, 준다고 합니다. 이 곳의 커피 맛이 괜찮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바틱공방으로 갔습니다. 아침부터 무더운데, 열기 앞에서 바틱 체험을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시원한 상점 쪽에서 바틱 원피스를 고르기 시..

해외여행 2017.06.20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8 - 라마야나 발레

2017.05.27. 버스를 타고 호텔에서 오는 나머지 일행들과 라투보코 유적지 밑에서 합류했습니다. 바나나 디저트가 엄청 맛있었다는 얘기는 절대로 하지 않았지요 ㅎㅎ 여지껏 먹어본 디저트 중에 정말로 으뜸이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는 곳은 라마야나 발레 공연장 바로 옆의 식당인데, 뷔페로 차려진 현지식입니다. 그런데 음식보다 야경이 엄청납니다. 바로 아침에 보았던 쁘람바난 사원이 조명을 받으며 저 멀리 서 있습니다. 밥은 먹는둥 마는둥 하고, 쁘람바난 사원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식사시간이 끝나고, 바로 옆의 공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무언극이라서 줄거리는 가이드가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하긴 대사가 있어도 알아들을 재간은 없지요.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인데, 음악이 단조롭습니다. 무용 동작도 요란하지 ..

해외여행 2017.06.19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7 - 라뚜보코 유적지

2017.05.27.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원하는 사람만 라뚜보코 유적지로 갔습니다. 발 맛사지를 받고 로비로 가보니 모두 6명입니다. 그래서 택시 2대에 나눠 타고 고고. 좁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는 것이라서 버스로는 갈 수 없지만, 택시를 타고 가니 매표소 앞에서 내립니다. 역시 이곳도 커피나 차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일단 구경을 하고 나서 커피를 먹기로 했지요.구름이 진한 잿빛으로 모이더니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그래서 큼직한 석조 문으로 피했다가 비가 조금 약해지기에 비를 맞으며 구경을 했습니다. 무슨 유적인지 모른다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원래 이곳은 일몰이 엄청 멋진 곳이랍니다. 그런데 이 날은 비가 오고 잔뜩 흐려서 일몰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서는 전통음..

해외여행 2017.06.19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6 - 술탄의 왕궁 크라톤

2017.05.27 쁘람바난 사원을 본 후 술탄의 왕궁 크라톤으로 갔습니다. 술탄이라 해도 이 지역의 도지사 정도에 해당된답니다. 그만큼 지역색이 다양하고 강한가 봅니다. 이 나라는 굉장한 다민족국가입니다.실제 술탄이 살고 있는 곳이라서 출입금지구역이 많아서,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는 있습니다. 이곳엔 남자 자원봉사자들이 많은데, 전통적인 바틱 치마를 입고, 전통 칼을 뒤허리춤에 차고 있습니다. 술탄의 왕궁을 나와서 가까이 있는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뷔페식으로 차려진 현지식입니다. 동남아시아의 현지식은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조금만 먹게 됩니다. 그런데 이 더운 날에 전통 옷차림을 하고 전통무용 공연을 합니다. 손모양이 뜻이 있을 것 같은데, 일일이 알 길이 없습니다. 무용수의 화장..

해외여행 2017.06.19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5 - 쁘람바난 사원

2017.05.27 호텔 - 쁘람바난 사원 - 술탄의 왕궁 크라톤 - 점심 식사 (현지식, 뷔페식) - 물의 궁전 따만사리 - 호텔 - 발 맛사지 - 라두보코 유적지 - 저녁식사(쁘람바난 특식) - 라마야나 발레 관람 - 호텔의 일정이었습니다.이 날의 첫 일정은 쁘람바난 사원입니다. 보로부두르 불탑을 보았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와우! 멋집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힌두사원입니다. 이 곳도 입장권을 사니 음료를 줍니다. 아침부터 날이 뜨겁습니다. 역시 열대지방입니다. 저는 어제 하루 돌아다닌 것으로 이미 얼굴, 목, 팔이 해수욕장에서 태운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1도화상쯤 되는지, 팔뚝과 얼굴은 계속 뜨끈뜨끈하고...쁘람바난 사원의 전체적인 모습은 앙코르와트가 생각납니다. 역시..

해외여행 2017.06.19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4 - 보로부두르 불탑

2017.05.26 믄듯사원, 빠원사원을 보고 드디어 보로부두르 불탑으로 갔습니다.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사진까지 나와 있어서 열심히 가르쳤었습니다. 시험문제도 내고... 애들이 얼마나 어려웠을까요~ "지금의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우리나라 통일신라시기에 있었던, 해상교역과 대승불교가 발달했던 사이렌드라 왕국의 보로부두르 불탑". 어른들도 제대로 읊지도 못할 겁니다. 그런걸 시험문제를 냈으니, 애들 머리에 쥐가 났을 겁니다.ㅎㅎ인도네시아에서는 입장권을 사면 음료를 제공합니다. 미니 생수 1병 또는 커피 1잔 또는 차 1잔.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커피와 차가 많이 생산되어서 그런지, 어쨌든 고마운 일입니다.매표소에는 한국어 리플렛도 있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이 불탑에 관한 것은, 검색하면 너무나 많이 ..

해외여행 2017.06.13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3 - 믄듯& 빠원 사원

2017.05.26 점심식사는 SEKAR KEDHATON 레스토랑에서 몇 가지의 현지음식을 부페식으로 먹었습니다. 저는 밥 이외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가지고 있던 간식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식당이 넓습니다. 연못도 있고, 무슬림을 위한 기도처, 무숄라도 있습니다. 무슬림들은 손발을 씻고 기도를 하기에, 기도하는 장소 앞에 여러 개의 수도꼭지가 있거나, 화장실 가까이에 기도 장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경을 다니다가 귀를 기울이니, 기도시간을 알리는 소리(아잔)도 들립니다. 자바섬은 은세공이 유명해서인지 식당 옆에 큼직한 은세공품 상점이 있습니다. 건물이나 사원 입구에는 대부분 수호신이 있습니다. 얼굴은 우리의 사천왕상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특히 왕방울 같는 눈.점심식사를 하고 믄듯사원으로 갔습니다. ..

해외여행 2017.06.13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2 - 머라피 화산

2017.05.26. 로얄 암바룩모 호텔 - 머라피 화산(지프 투어) - 점심식사(현지식, 부페) - 믄듯&빠원 사원 - 보로부두르 불탑 - 저녁식사(한식) - 호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인솔자가 없었고, 현지가이드도 인도네시아인 무한디스입니다. 약간 탤런트 권해효처럼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 산업연수생으로 온 적이 있어서 한국말을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은 이슬람교도라는데, 불교와 힌두교에 대해서도 설명을 잘 해줍니다.첫 일정인 머라피 화산으로 가는 길에 보니, 우리나라에 없는 오토바이 전용차선이 있습니다. 그만큼 오토바이를 많이 탄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오토바이가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오토바이가 많기로는 하노이가 짱인 것 같습니다.인도네시아는 벼농사 3모작을 한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

해외여행 2017.06.13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1 - 로얄 암바룩모 호텔

2017.05.25~29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다녀왔습니다. 보로부두르불탑을 보기위해서입니다. 소원풀었지요 ㅎㅎ2017.05.25 집 - 부산동부버스터미널(노포동) - 인천 국제공항 - 자카르타 국제공항 - 족자카르타 공항 - 저녁식사 - 로얄 암바룩모 호텔 숙박의 일정입니다.보로부두르 불탑을 볼 수 있는 패키지여행은 상품이 1개뿐입니다. 날짜만 선택하면 되는 거지요. 작년에 시도하다가 불발로 끝났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연합상품인데, 작년보다 1인당 12만원이나 올랐더군요.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도 처음 타 보았습니다.김해공항~인천공항 직행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운항편은 있지만, 타사의 연결편을 이용하면 가격이 2배입니다. 1인당 30만원이 넘지요. 2인이면 60만원. 그래서 ..

해외여행 20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