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17

마리 로랑생전 : 색채의 황홀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8.01.05. 아벤트리 호텔 종로 - 내과(부평) - 서초동 - 신라스테이 서초의 일정이었습니다.종로에서 자고 조계사에 갔습니다. 어릴때 늘 놀던 곳이라 저절로 발길이 그쪽으로... 유명한 백송이 더 하얗게 보이고.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열차집이 있는 건물 옆집은 자그마한 기와집이었는데 그 집은 '공성약국집'으로 기억합니다. 공성약국집의 옆집은 전족을 하고 있던 할머니(?)가 계시던 화교의 집이었습니다. 지금은 중국음식점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친구 남편께서 하시는 부평의 내과로 갔습니다. 위장수면내시경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친구 얼굴도 볼겸 내시경을 일부러 그 병원에 가서 하는데, 친구가 병원비를 안받아서 어찌나 미안한지. 친구 남편께서 복부, 경동맥, 갑상선까지 초음파로 ..

전시 2018.01.26

에르미타시박물관전 :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2018.01.04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에르미타시박물관전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에르미타시박물관을 두 번이나 갔지만 갈때마다 잠시 보았을 뿐아니라, 유명한 인기작품을 몇 개 보고 나면 나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전시 역시 부산에는 안 온다기에 가서 보기로 마음 먹었지요.에르미타시박물관 소장품중에서도 17~19세기 프랑스미술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베르사이유궁전을 설계한 망사르의 초상화가 있는데 목에 두른 망사의 표현이 어찌나 섬세한지... 냇가에서 목욕하는 여자들을 그린 그림은 신윤복의 그림과 소재가 아주 흡사합니다. 바위뒤에 숨어서 훔쳐보는 것하며... 여자노예시장의 모습을 그린 그림은 씁쓸합니다. 젊고 예쁜 여자노예를 서로 사겠다고 남자 구매자(?)들이 손을 들고 아우성..

전시 2018.01.26

줄리언 오피 전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2018.01.04~06 수원, 서울, 인천을 다녀왔습니다. 1/4 집 - 부산역 - 수원역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줄리언 오피전, 권용택 : 새벽의 몸짓, 미술관의 이면 : 당신의 기억은 어떤 모습인가요) - 국립중앙박물관(에르미타시박물관전 :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상설전시 : 발해~조선) - 썬 앤 문 관람 - 아벤트리 호텔 종로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지난 10/30에 수원 화성행궁에 답사 갔을 때, 바로 옆의 미술관에서 줄리언 오피전을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월요일 휴관이어서 볼 수 없기에 다음에 보러 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남편이 베트남 여행을 간 기간을 이용해서 수원으로 갔습니다. 카카오맵이 있으니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로비에 정조 어진을 나무 상감으로 만들..

전시 2018.01.26

중국 칭다오 여행 4 - 올림픽조각공원

2018.01.12 칭다오시 박물관을 나와서 1시간 넘게 이동해서 해천만리조트로 갔습니다. 옵션으로 해천만쇼를 보기 위해서인데, 일행 13명중 5명만 쇼를 본다고 하는데도, 왕복2시간반을 걸려서 결국은 가더군요. 웬만하면 패키지여행에서 옵션은 다 참여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감기가 들어서 극장에서 90분동안 쇼를 보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쇼를 안보기로 했는데, 조카딸도 안보겠다고 해서 쇼를 안보는 8명은 리조트의 로비에서 쉬었습니다. 다행히 와이파이 연결이 잘 되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었지요. 저녁식사는 한식 김치찌개입니다. 아마도 조선족이 운영하는 곳인가 봅니다. 한눈에 봐도 패키지손님들이 여러 팀입니다. 맛은 그냥그냥.저녁식사 후에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이것도 옵션인데 저는 발을 집중관..

해외여행 2018.01.23

중국 칭다오 여행 3 - 영빈관

2018.01.12. 지모 힐튼 호텔 - 영빈관 - 화룬완샹청(백화점) -올림픽요트경기장 - 점심식사(샤브샤브) - 청도시 박물관 - 해천만 리조트 - 저녁식사 (한식) - 발 마사지 - 지모 힐튼 호텔의 일정이었습니다. 호텔의 음식도 괜찮습니다. 검은 크루아상은 아마도 먹물을 넣은 것인지... 어쨌든 검은 크루아상은 처음 봄.지묵(지모)에서 구시가지는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청도TV타워에 올라가는 일정인데, 길이 얼어서 타워에 갈 수 없답니다. 그래서 영빈관으로 갔습니다.영빈관은 독일총독저택이었는데 외세가 물러가고는 영빈관으로 썼답니다. 유럽식으로 모양을 낸 저택입니다. 공을 많이 들여서 지은 집임을 알겠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예쁜 타일들이 있습니다. 독일의 국화인 수레국화문양의 타일입니다. 칭다오의..

해외여행 2018.01.23

중국 칭다오 여행 2 - 신호산 공원

2018.01.11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 나와 신호산 공원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칭다오시 앞에 있는 조그만 섬이 청도(칭다오)랍니다. 그 청도에 신호를 보내기 위한 산이 신호산이라는군요. 신호산공원에서 내려다보면 왼쪽에 청도가 있고, 오른쪽으로 잔교가 있습니다. 독일이 만든 잔교는 예전에는 배가 닿았던 부두시설인데 지금은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잔교끝에는 정자가 있는데 우리는 멀리서 저것이 잔교다 하고 끝냈습니다. 날이 워낙 추워서 잔교를 걸어가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굳이 가자고 하지도 않았지요. 신호산공원에서는 독일이 차지했을때 만들어진 주택들이 있는 구시가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그중에 독일 총독 저택도 있구요.신호산공원의 타워에 올라가니 전망대가 360도 회전을 하는데, 약간 어지러워서 그냥 내려왔..

해외여행 2018.01.23

중국 칭다오 여행 1 - 천막성

2018.01.11~13 대학입학하는 조카딸과 칭다오에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상품을 검색하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갑자기 다녀올 마음을 먹었지요. 2박3일동안 칭다오만 잠시 둘러보는 상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해도 대한항공편으로 다녀왔고, 호텔도 좋았습니다. 음식도 괜찮았구요. 종합적인 평을 한다면 칭다오에는 볼거리가 적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일정이었습니다. 2018.01.11 김해공항 - 칭다오 공항 - 천막성 - 점심식사(중국식) - 칭다오맥주박물관 - 신호산공원 - 피차이위엔거리 - 저녁식사(양꼬지) -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칭다오 지모(지묵 힐튼 호텔)의 일정이었습니다.중국은 입국비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패키지여행에서는 주로 단체비자로 입국을 합니다. 이번에도 단체비자를 신청하는데, 사드배치때문이라 짐작..

해외여행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