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17

감천문화마을투어

2017.05.16 혼자서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하도 얘기들을 많이 하기에...외국인도 제법 있고,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미국에 사는 대학생인 제 조카딸도 부산에서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이 감천문화마을이라네요.오래된 동네를 그 만큼이라도 알려지고 사람들이 모이게 만들었으니,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을 겁니다. 하지만 더 제대로 되려면 좀 더 깨끗하고 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화관을 머리에 쓰고 다니며 즐거워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저는 차마 화관을 쓰지는 못하고...어린왕자 앞에는 사진찍을 거라고 줄을 제법 서 있고..좋아하는 츄러스가 있기에 한 개 사먹어봤습니다.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보니,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의 도로가 2번 국도의 종점이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이 또한 처음 알았습니..

부산 2017.08.24

브루클린박물관 소장 이집트 보물전 - 울산박물관

2017.08.04 을 보고 왔습니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를 끝내고, 울산박물관으로 내려온 것입니다.이집트의 유물중에서도 장례식과 관련되는 것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장례를 치르는 방법이야 우리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죽음과 영혼, 사후의 세계에 대한 생각은 비슷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불교의 반야용선과 같이 죽은이들을 실어나르는 배를 그린 그림도 있었습니다. 시왕에게 재판을 받듯 사후심판도 받구요.또한 새나 물고기를 아주 사실적으로 조각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미라가 있었는데, 금속으로 만든 따오기의 관 또한 아주 사실적입니다. 신석기시대의 이음낚시바늘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미 그 오래전에 만들 것은 다 만들어진 것입니다. 현재의 우리는 그것들을 다소 변형, 변용하고 있을 뿐..

전시 2017.08.23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 누드 - 소마미술관

2017.08.17 서울에 가서 여러 개의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남편이 2박3일 여행을 갔기에 밥을 챙기지 않아도 되는 홀가분함으로... 사람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 터인데 저는 이런 전시를 보거나 연주회를 가면 다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부산역 - 수서역 - 소마미술관 - 한성백제박물관 - 예술의 전당 서울 서예박물관 - 한가람 미술관 - 수서역 - 부산역의 일정이었습니다.SRT덕분에 예술의 전당 가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수서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3호선을 타면 환승을 하지 않아도 예술의 전당에 갈 수 있습니다. 서울의 지하철은 부산과 달라서 환승을 하려면 많이 걸어야 합니다. 부산 사람이 된 저는 익숙하지 않아서 아주 길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요즘은 카카오맵에서 버스, 마을버..

전시 201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