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 1, 2 - 댄 브라운 지음

gold iris 2013. 7. 5. 16:53

2013.07.04에 읽었습니다. 오랫만에 댄 브라운의 책을 읽었습니다. 2010년 3월에 "로스트 심벌"을 읽었더군요.

이번에도 훌륭한 문화유산이 소재가 됩니다. 단테의 "신곡", 피렌체·베네치아·이스탄불의 훌륭하고 멋진 문화유산들이 줄줄이 나오지요.

신문에 신간 소개난을 보니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가 단테의 "신곡"에 불을 지필 것인지 기대된다고 썼던데, 재미없을 것 같은 단테의 신곡을 한 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2주 전에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에 나오는 장소나 작품을 검색해서 사진을 보며 읽었지요. 보티첼리의 "단테의 초상화"와 "지옥의 지도", 바사리의 "마르시아노 전투", 피렌체 베키오 궁전의 500인의 방...등을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서 읽었습니다. 사진을 안보며 읽어도 충분한 것이 소설이지만 한 번 해봤습니다.ㅎㅎ 괜찮던데요. 그래서 2G폰을 사용하고 있는 남편에게 자랑질을 했더니 웃습니다. ㅋㅋ

댄 브라운의 소설을 몇 권 읽어보았지만, 또 밤을 새워 해가 뜰때까지 읽었습니다. 대단한 이야기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