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시마 - 후쿠다케 소이치로, 안도 타다오 지음

gold iris 2013. 5. 20. 23:30

2013.05.19 에 읽었습니다. 5/28~31에 나오시마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읽어 보게 된 책입니다. 작년에도 나오시마에 가려다 출발을 못했는데, 올해는 드디어 가게 되나 봅니다. 갤러리 이듬의 강선생님이 기획한 것입니다. 갤러리에서 주관하는 것이라 3박4일동안 온전히 갤러리를 둘러보게 될 것 같습니다. 살다보니 이런 여행도 하게 되는군요. 항상 마음에 품고 있으면 다소 늦추어질수는 있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지게되나 봅니다.

나오시마는 일본 시코쿠와 혼슈 사이에 있는 세토나이카이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산업폐기물로 쇠락한 몇 개의 섬들을 서적상을 하던 후쿠다케 소이치로가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와 함께 현대예술의 섬들로 변모시켜 놓았습니다.

베네세뮤지움, 지중미술관, 이우환미술관, 이에프로젝트 등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특히나 현대미술은 더욱 알지 못하기에 강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들어야겠습니다. 다만, 무엇이건 제가 나름대로 보고 느끼고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어보니 인간이 파괴한 자연을 다시 자연답게 만들고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이곳들을 잘 둘러 볼 수 있도록 가는 길과 여러 미술관의 입장료까지 안내해놓았습니다.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