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여자 - 프리드리히 바이센슈타이너 지음

gold iris 2011. 4. 22. 08:00

2011.04.21 에 읽었습니다. 딸아이가 몇 년 전에 사놓은 책 같은데 읽어보기로 했지요.

지은이는 오스트리아 사람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오해받은 여인 : 콘스탄체 모차르트
* 괴테가 진정으로 사랑한 아내 : 크리스타이네 불피우스
* 바이로이트의 절대적인 여군주 : 코지마 바그너
* 아인슈타인의 빛과 그림자 : 밀레바 아인슈타인
* 노예, 뮤즈, 그리고 팜므 파탈 : 알마 말러 - 베르펠
* 작가의 충실한 반려자 : 카티아 만

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세계적인 인물 6명의 아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오스트리아), 요한 볼프강 폰 괴테(독일), 리하르트 바그너(독일), 알버트 아인슈타인(독일), 구스타프 말러(체코), 토마스 만(독일)의 아내들이지요.

시기적으로는 18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있습니다. 지금하고는 여성들의 삶이 많이 다릅니다. 세계적인 천재의 예술과 문학에 반하여 결혼을 하고 결코 평범하지 않은 남편을 배려하며 힘이 되어주는 삶을 살았더군요. 창조적인 사람들이 실생활에서는 많이 부족하기 쉬운데 그런 부분들을 챙겨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살폈습니다.

역사적인 이 인물들을 이야기할 때 그 아내의 역할을 절대로 빠뜨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녀들이 있었기에 그들과 그들의 작품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오늘날의 부부는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힘들 것입니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