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 최윤엽 연출 2010. 07. 13 에 보았습니다. 12년 전에 망미중에서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들과 모임을 합니다. 6명이 모입니다. 3개월에 한 번씩 만나 그 동안의 근황을 서로 얘기하고,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걱정(?)도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1년에 한 두번 정도는 공연을 봅니다. 이번에는 오랫만에 공연을 보았습니.. 공연 2010.07.14
나잇 & 데이 - 제임스 맨골드 감독 2010.07.10 에 보았습니다. 포스터에 씌여진 제목을 보고 '밤과 낮'인줄 알았는데 Knight 였고 톰 크루즈의 극중 인물 로이 밀러의 진짜 이름이 매튜 나이트 더라구요. 한마디로 유쾌하게 보고 나왔지만 황당한 내용이지요. '미션 임파서블' 같은 부분도 있고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같은 부분도 있고... '.. 영화 2010.07.11
A-특공대 - 조 카나한 감독 2010.07.02 에 보았습니다. 웬만한 영화는 재미있게 보는데 이번에는 아니었습니다. 리암 니슨이 나오는 영화도 대체로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아니더라구요. 각본을 세 사람이 썼던데 매끄럽지 못합니다. 액션영화에서는 줄거리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데 말이지요. 육.해.공의 온갖 무기들, 폭발장면, 헬기.. 영화 2010.07.03
포화속으로 - 이재한 감독 2010.06.28 에 보았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선택했는데 괜찮았습니다. 가수인 탑의 연기가 어설플것이라 생각했는데 제법 잘 했습니다. 탑이 주인공이네요. 권상우는 이상하게 항상 어설퍼 보입니다. 차승원의 카리스마가 제법 나오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슴 아픈 내용입니다. 실제로 중3이었던 .. 영화 2010.06.29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지음 2010.06.26 에 읽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스님의 책을 처음 접하고 '아! 그래.'했습니다. 또 한 분, 리영희 교수의 책을 읽고 '그래, 맞아!'하고 생각했습니다. 두 분은 진정한 우리 시대의 정신적 지주이고 스승이셨습니다. 이제 한 분은 가시고 한 분 만 계시네요. 스님의 글을 보면 정신이 좀 차려집니다. .. 책 2010.06.28
맨발의 꿈 - 김태균 감독 2010.06.24 에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재미있었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단순한 것 같기도 하지만 담백하기도 합니다. 박희순과 고창석의 연기가 좋습니다. 아이들은 실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영화 2010.06.25
방자전 - 김대우 감독 2010.06.20 에 보았습니다. 발칙한 춘향전입니다.ㅎㅎ 지난 번에 보았던 <로빈후드>나 <한니발 라이징>, < 베트맨 비긴즈>같은 춘향전이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기생들의 의상과 꾸밈, 국화 핀 산길, 기방의 실내장식들이 볼거리였습니다. 그러나 남원 기생의 소리(노래)는 한.. 영화 2010.06.21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2010.06.17 에 보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 같았는데 상영관에는 저 혼자였습니다. 게임을 영화화 한 것이라 관심이 적었는데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이라 선택했습니다. 제리 브룩하이머 영화는 치밀합니다. CSI시리즈를 아주 좋아합니다. 제이크 질렌할을 어디서 봤나 했더니 <투모로우>.. 영화 2010.06.18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 - 아넌드 터커 감독 2010.06.15 에 보았습니다. 블레이크 모리슨의 자서전을 영화로 만든 것이랍니다. 아버지가 아들과 친해지려고 애쓰는 장면이 마음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사춘기의 아들은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부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 부모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네분 부모님 중 친.. 영화 2010.06.15
고등학교 동기 야유회 2010.06.12 에 고등학교 동기 야유회에 갔습니다. 아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 나에게는 새로운 모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멀리 부산에서 왔다고 얼마나 반가와 해주는지 쑥스러웠습니다. 남이섬에 갔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일정이 많이 흐트러지기는 했지만 하루 종일 웃고, 모처럼 만난 친구와 얘기도 .. 나의 이야기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