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6.11 에 딸아이와 함께 갔습니다. 국립박물관 입장료는 당분간 무료입니다. 전시실에서는 사진촬영을 하지 않고 입구에 있는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만 촬영하였습니다. 고려시대의 것인데 국보입니다. 정교하고 많은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부조된 창문의 모습은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은 것이랍니다. 일본에 빼돌려졌다가 되찾아온 것이기도 하구요. 네 모서리의 사자상은 없어졌답니다. 하지만 네 모서리에 용이 남아서 지키고 있습니다. 고궁박물관의 물건들은 왕실에서 사용했던 것이라 품위있고 격이 있는 훌륭한 물건들이었습니다. 조선왕실에서는 여러가지 기록(위궤)을 자세히 많이 남겨서 후세의 우리가 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왕실 물건들이 1910년 이후에, 특히 6.25전쟁을 지나면서 사라졌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