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2. 여름궁전의 분수공원을 보고 성 이삭 사원으로 갔습니다. 성 이삭 사원 광장 앞의 기마상은 니콜라이 1세랍니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말의 네 발중 왼쪽 한 발만 바닥에 닿아 있어서 그 큰 동상이 어떻게 균형을 잡고 서 있는지 불가사의 하답니다.성 이삭 사원의 네 방향에 있는 문짝들과 기둥들은 크기와 무게가 엄청납니다. 요즘처럼 좋은 기계는 없던 시절이지만 도르래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작업한 방식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 많은 성화와 부조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러시아정교사원에서는 보기힘든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습니다. 러시아 정교는 그리스 정교의 영향을 받아 성립했기 때문에 비잔틴제국처럼 사원을 모자이크로 장식하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이 엄청나게 멋진 성당을 지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