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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에서 워홀까지 - 부산시립미술관

2011.09.23 에 가보았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근.현대미술관인 생테티엔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9/7~12/11)합니다.1. 인상주의, 큐비즘, 조현실주의2. 팝아트, 누보레알리슴3. 미니멀리즘, 아르테 포베라4. 컨템퍼러리 로 구성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보았던 "모네에서 피카소까지"와 같은 것인줄 알았더니 완전히 다른 전시였습니다. 리플렛에 의하면 "아르테 포베라는 제조수단의 경제성을 따르는 것보다는, 재료 사용의 자유와 결과, 그리고 완제품의 개념을 무시한 창조적 제스처에 전적으로 승복하는 것이다.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아르테 포베라는 하나의 운동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태도로 등장했다. 이러한 태도는 당시 승승장구를 달리던 문화산업과 대량 소비사회에 대한 ..

전시 2011.09.30

스위스 여행 14 - 로이커바트

2011.08.01 마테호른과 빙하궁전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역쉬 베지테리언 메뉴이고요. 식사후에는 이동하기 전에 약간의 자유시간이 있어서 기념품점을 다시 기웃거리고 체르마트역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먹었습니다. 손수건이 아주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개당 2만원 정도 하기에 구경만 했지요.체르마트에서 기차를 타고 우리 버스가 있는 터미널(타쉬)로 가야합니다. 전기자동차가 아니면 체르마트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지요. 15분정도 기차를 탔다가 내리니 우리의 체코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갑게 기사와 인사를 하고...버스를 타고 오늘 숙박해야 할 로이커바트로 갔습니다. '바트'가 bath랍니다. 즉 온천휴양도시랍니다. 그런데 그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겜미산이 굉장합니다..

해외여행 2011.09.25

스위스 여행 13 - 체르마트 3(마테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

2011.08.11 드디어 마테호른 가까이 갔습니다.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악 리프트를 탔습니다. 마테호른 익스프레스 리프트를 타고 1,886m 푸리 → 120인승 케이블카로 환승 → 트록케너 슈텍 2,939m → 클라인 마테호른 3,883m 까지 올라가니 바로 옆에 마테호른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쪽은 구름이 사라지지 않고 스위스 쪽은 구름이 없습니다. 많은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스키보드나 스키를 타려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체르마트는 여름인데 그 위는 한겨울입니다.고도가 갑자기 4천m 가까이 되니 약간 현기증과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쪽으로 가면 빙하궁전이 있습니다. 만년설에 터널을 뚫어 얼음조각, 미끄럼틀 등을 만들었는데 얼음속이라 제법 추웠습니다. 여행이 끝나도록 반팔 옷과 가디건 정도면 되는..

해외여행 2011.09.25

145년만의 귀환 : 외규장각 의궤 - 국립중앙박물관

2011.09.02 동아대박물관 자원봉사자 답사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7/19~9/18)으로 전시하고 있는 "145년만의 귀환 - 외규장각 의궤"를 보러 갔습니다. 개학시기라서 스쿨버스를 사용할 수 없어서 KTX를 타고 다녀오는 것입니다. 너무나 고마운 일이지요. 대부분의 봉사자들과 학예사 3명, 모두 22명이 움직였습니다. 아침 7:30에 부산역에 집합해서 3량의 동반석에 나누어 탔습니다. 아침식사를 잘 못했을 것이라고 봉사자회장단에서 백설기를 한 조각씩 주었습니다. 서울역에 내리자마자 동반석에 앉은대로 택시를 타고 중박으로 갔지요. 2조로 나누어 도슨트와 함께 특별전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성함은 잊었지만 이국적으로 생기고 아주 날씬하고 우아하신 선생님이 우리조에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역시 국립중..

전시 2011.09.21

스위스 여행 12 - 체르마트 2

2011.08.01 체르마트 시가지 →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 → 빙하궁전 → 점심식사 → 로이커바트로 이동의 일정이었습니다.아침에 밖에 나가보니 마테호른이 전날 저녁보다 더 잘 보입니다. 그래서 또 사진...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를 향해 가면서 전 날 못 본 곳을 보며 올라갔습니다. 에드워드 윔퍼는 마테호른을 처음 등정한 사람입니다.전통복장을 입고 양을 몰고 가는 소년도 보구요,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우정의 공원, 조난자의 무덤도 보았습니다. 비석에 새겨진 손의 모습이 처절함을 보여줍니다. 1890년에 사망한 사람부터 2007년에 사망한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교회도 들렀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천정에 복음의 4성인을 상징으로만 그려놓았습니다. 노아의 방주도 그려..

해외여행 2011.09.16

스위스 여행 11 - 체르마트 1

2011.07.31 안데르마트에서 빙하특급열차를 타고 체르마트에 도착했습니다. 마테호른을 보려면 이곳으로 와야합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다 모인 듯 합니다. 관광지란 이런 곳이구나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체르마트역에 내리면 자그마한 버스들이 많이 서있습니다. 전기자동차들입니다. 빙하가 녹거나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 도시에서는 전기자동차만 운행됩니다. 그 이외의 모든 차량은 체르마트에서 기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터미널에 세워두고 관광객만 기차를 타고 들어와서 이 버스를 이용해서 숙소로 갑니다. 우리도 숙박할 호텔의 버스에 짐을 싣고, 다 탈 수 없어서 일행의 반은 걸어서 갔습니다. 물론 먼 거리가 아닙니다. 도시가 크지는 않거든요.우리가 묵은 곳은 선스타 호텔인데 목조인 샬레입니다. 방 ..

해외여행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