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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26 - 바르셀로나(구엘공원 광장)

2012.03.08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고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구엘공원으로 갔습니다. 햇볕이 쨍쨍나는 날씨였습니다. 덕분에 돌아와서 보니 얼굴이 시커멓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깨밭이 되었어요.-.-;;가우디가 살던 집은 박물관이 되었는데 그냥 pass~구엘공원의 식생을 보면 마치 열대기후 내지 건조기후로 보입니다. 종려나무와 선인장이 많거든요. 그리고 누런 흙이 상당히 건조해 보입니다. 먼지가 풀풀 날리는...돌덩이를 사용한 구조물들이 있는데, 이 돌멩이들은 모두 이 구역에서 공사하면서 나온 돌멩이들로서 다른 곳으로 갖다 버리거나 치우지 않고 만든 것입니다. 광장에는 300m 길이의 타일로 만든 벤치가 있습니다. 가우디와 스페인 및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어 버린 트랜카디스 기법으로 ..

해외여행 2012.05.17

스페인 여행 25 - 바르셀로나(성가족교회 영광의 파사드)

2012.03.08 서쪽 수난의 문과 남쪽 영광의 문 사이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교회 공사장 근로자의 아이들 유치원으로 썼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가우디가 어떻게 건축구상을 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달린 모래주머니는 중력이 어느 만큼 작용하는지 알 수 있는데, 거꾸로 하면 교회 지붕 모양이 됩니다. 교회 지붕에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4계절 과일이 얹혀있고,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십자가가 되는 생명의 나무 사이프러스의 열매 모양도 얹혀 있습니다.  영광의 파사드는 완성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동, 서, 남 세 방면의 파사드가 주제도 물론 다르지만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1882년부터 시작된 건축인데 가이드의 얘기로는 14년 후에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완성된답니다. 그래서 그때..

해외여행 2012.05.17

스페인 여행 24 - 바르셀로나(성가족교회 수난의 파사드)

2012.03.08 사그라다 파밀리아 탄생의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외부의 엄청난 조각을 정신없이 보다가 성당내부로 들어가니 너무 심플하고 훠~언합니다. 그것이 바로 가우디가 원하던 것이랍니다. 성당외부는 경외심으로 쳐다봐야하지만 성당내부에서는 기도에 몰두할 수 있게 심플하게 구성한 것입니다. 너무나 모던하고 심플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무쟈게 많았습니다. 당연히 기도하는 사람은 아주 적고 대체로 저처럼 구경하는 사람들이지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250m x 150m의 크기이고, 내부는 90m x 60m x 45m의 크기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지만 아직 맨유리인 것도 많습니다. 지금까지도 기부금만으로 짓고 있는데 우리의 입장료도 그 일부가 될 것이라니 저도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축조에..

해외여행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