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 : 황금과 피의 화가 - 자닌 바티클 지음

gold iris 2012. 5. 31. 21:15

2012.05.19 에 읽었습니다. 요즈음 블로그 포스팅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컴퓨터를 차고 앉아 있기도 하고, 제 컨디션이 가끔 안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컴퓨터 앞에 한 시간만 앉아 있다 일어나도 허리가 아프거든요~ 그래서 3월 스페인 여행기가 아직까지도 좀 남아 있습니다.

스페인을 여행 할 때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입구의 고야상을 보고, 미술관에서 고야의 여러 작품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작품들이 있어서 휘리릭 돌아보고 나오니 꿈속에서 본 듯 합니다. 책의 표지 그림인 "1808년 5월 3일"을 사진으로 워낙 많이 봤다고, 미술관에서 좀 더 열심히 안 본 것이 살짝 후회됩니다.

가운데 사진은 스페인 론다 누에보 다리 근처에 있는 여인상인데 고야의 그림에 나오는 여성 옷차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리아나 발트슈타인의 초상, 산타 크루즈의 아홉번째 후작부인"의 옷차림과 비슷합니다.

고야는 1746년에 태어나서 1828년에 사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단원 김홍도가 1745년생입니다.

고야는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스페인 침략 등을 겪었고 그것이 그림에 나타납니다.

1793년(47세)이후에는 병으로 인해 귀머거리로 살게 됩니다. 이 또한 그림에 영향을 주었겠지요.

스페인 궁정화가로서 엄청난 명예와 부를 누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