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il Again :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순간들 99 - 김경환 외 지음

gold iris 2011. 5. 7. 00:35

2011.05.05 에 읽었습니다. 2006년 <제1회 좋은 생각 포토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을 엮은 책입니다. 아마도 "월간 좋은 생각" 정기구독연장을 신청하면서 사은품으로 온 책 같습니다.

제목처럼 사진을 보면 미소를 짓게 됩니다. 그런데 그 장면이 특별한 장면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즉 미소나 행복은 굉장하고 특별한 경우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보잘것 없어 보이는 일상에 숨어 있으니 그것을 찾자는 얘기 일겝니다.

저는 퇴직한 후에 혼자 미소짓는 일이 가끔 있는데, 남편이 출근하고 나서, 조용하고 환한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구수한 커피를 한 잔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