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만65세 요즘 나의 하루

gold iris 2024. 7. 4. 16:18

2024.07.04.
나라에서도 우대해주는 경로의 신분이 되었습니다.
이런 노년의 나의 하루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남편 아침식사 챙겨주고, 쉬었다가 늦은 아침을 먹고, 박물관에 봉사활동을 하러 갑니다.
봉사활동 끝나면 부지런히 집에 와서 남편 저녁식사 챙겨주고, 저녁에 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을 합니다.
그 작업이 눈에 잘 안들어오면 컴퓨터를 정리하고, 제가 읽던 책을 읽거나 TV를 봅니다. 주로 미드 또는 넷플릭스의 다큐입니다. TV보다는 책을 보는 경우가 조금 더 많습니다.
그 시간이면 남편은 대개 자러 들어간 후입니다.
책을 보거나 TV를 보다가 그것도 눈에 안들어오면 저도 자리에 눕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면 또 부랴부랴 남편 아침식사를 차리지요.
특별한 것 없어보이는 날들이지만, 아프지 않고 이러고 지내면 감사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