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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2019.12.28. 국립경주박물관에 갔었습니다.경주의 리조트에 시누들과 집합하기 전에 듵렀던 것이지요.여러번 가서 봤지만, 1전시실을 리모델링하기도 했고, 또 봐도 좋기도 하고, 새롭게 보이기도 합니다.리모델링한 1전시실은 확실히 더욱 좋아졌습니다. 유물들이 한층 돋보입니다.그런데 석당박물관에는 호자로 표기하는 항아리를 이곳에서는 주전자라고 표기해놔서 의아했습니다. 학예사에게 질문하고픈 마음..돌기둥에 부조된 무인은 마치 헤라클레스처럼 보입니다.골호의 인화문도 아주 멋집니다.그냥 느낄 수도 있으나, 아는만큼 보이기도 하는 것이니, 공부가 더 필요함을 느낍니다.조카가 리조트를 잡아주는 덕분에 박물관도 다시 보고, 즐겁게 1박2일을 하고 왔습니다.땡큐~ 경우~^^

전시 2020.01.22

이태리 여행에서 만난 예쁜 것들

이번 여행에서도 곳곳에서 예쁜 것들을 봤습니다.사고싶은 생각이 들지만, 갖다놓아봐야 집안에 둘 곳도 없고, 집 분위기와 딱히 어울리지도 않는 물건들이라 눈요기만했지요.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쓰였을 것 같은 전구 모양의 리몬첼로.딱 1잔의 커피가 나올듯한 크리스마스 시즌용 으로 보이는 깜직한 모카포트.마치 호박같이 생긴 가지.이탈리아 지도 모양에 담긴 올리브 오일.오르비에또의 예쁜 색깔의 접시들.언제 봐도 즐거움을 줄만한 것들입니다.

해외여행 2020.01.14

조카딸이 찍어준 아들과 나

여행내내 조카딸은 셀카 찍는다고 뒤쳐지고, 아들과 제가 앞서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조카딸이 아들과 저의 뒷모습을 많이 찍었습니다.흔치 않은 사진이기에 올려봤습니다.아들과 여행하는 일도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게다가 둘이 걷는 모습을 사진찍힐 일은 더욱 드문 일이겠다 싶어서지요.아들이 도쿄에 같이 놀러가보자고 말해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서현~ 사진 고마워~^^

해외여행 2020.01.13

이태리 여행에서 만난 음식들

2020.01.04~11 아들, 조카딸과 함께 6박8일의 이태리 패키지여행을 했습니다. 실제 투어일수는 5일입니다. 그 5일동안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남부 카프리섬까지 둘러보는 일정이니, 수박 겉핥기도 못되고, 주마간산입니다.이태리 음식을 좋아해서, 음식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마르게리따 피자는 길거리 아무데서나 사서 먹어도 맛있더군요.특히 베네치아의 카페 플로리안에서 마신 에스프레소가 뜻밖에 맛이 있어서, 1일 1에스프레소를 했습니다. 평생동안 먹은 에스프레소보다 지난 1주일동안 마신 에스프레소가 더 많습니다ㅎㅎ밀라노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 있는데, 규모나 분위기가 엄청나더군요. 모두들 휘둥그레...이번여행에서도 새로운 것을 보고, 먹고, 접하고 왔습니다^^

해외여행 2020.01.13

시오타 치하루 : 영혼의 떨림전 - 부산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시오타 치하루 작품전(2020.04.19까지)을 하고 있습니다. 설치미술과 행위예술을 하는 일본의 젊은(1972년생) 여류작가인가봅니다.작품들을 둘러보니 핏줄(혈관)을 통해 뭔가 보여주려는듯 합니다.빨간색 가는 줄로 큼직한 방을 가득 채운 작품은 작가와 함께 여러 사람이 열흘 이상 설치했다고 합니다. 실의 길이가 280km가 넘는다네요. 평범한 사람이 하기에는 버거운 작업입니다.행위예술은 제게는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 행위예술은 옷을 벗거나, 벗었거나 한 것을 보면, 자연적 인간(인위적인 것은 제거한 인간)의 한 면을 보여주려는 것이려니... 이리 짐작할 뿐입니다 ㅎㅎ내가 나 자신도 다 모르는데, 작가의 작품을 어찌 다 이해하겠습니까... 그냥 잠시 생각해보고 느껴보는..

전시 202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