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망, 로마 :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 글 김상근, 사진 김도근

gold iris 2020. 1. 14. 01:02

 

2020.01.11에 읽었습니다.

여행 갈때 가방에 책을 1권은 넣어 가는데, 이번 이태리여행에 가져갔던 책입니다.

여행중에 호텔에 들어가면 씻고 잠자기 바빠서, 비행기안에서나 읽을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TV의 "세계테마기행"에서 이태리 르네상스를 독특한 모습으로 설명해서 인상적이었던, 또한 흥미로왔던 신학대학의 교수님입니다.

결론은 책도 재미있고 좋습니다.

저자의 의도대로 어렵지않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결코 수준이 낮은 내용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그리스의 고전, 예를 들면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나 타키투스의 "역사" 등등을 읽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도 있고, 새롭게 알게되는 내용도 있지만, 책 1권을 쓰기위해서 참으로 많은 책을 읽고 연구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여행한 조카딸이 자기도 읽어보겠다고 빌려갔는데, 돌아오면 다시 한 번 읽어야겠습니다.

재미있고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