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지음

gold iris 2020. 3. 18. 14:52

 

2020.03.18.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었습니다.

한 번에 머리에 쏙 들어오지를 않아서, 연속으로 3번을 읽었습니다. 제게는 흔치않은 일입니다. 2번 연속으로 읽은 것은 더러 있었지만..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이 모두 옳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 모르나,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가끔 유머러스하기도 합니다.

현생인류가 구석기시대부터 21세기까지 어떻게 오늘날처럼 살게 되었는지를 독특한 시각에서 설명합니다.

저자는 인지혁명, 농업혁명, 인류의 통합, 과학혁명 순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의 발전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인간 개인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고통은 얼마나 줄였는지 묻습니다. 저자의 관심은 바로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의 행복 증진.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간추려서 쓰기가 좀 어렵네요~ㅎ)

또한 과학혁명을 바탕으로 현재진행중인 정보혁명과 그에 뒤따르는 생명공학과 길가메시 프로젝트를 얘기하며 신인류를 예상합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흑사병이 중세에 큰 영향과 변화를 주었듯이, 코로나19가 앞으로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