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2에 읽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리즈로 출간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딸이 대학원 다닐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인턴을 잠시 했었는데, 그때 구입한 책으로 보입니다.
1주일 후에는 부산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전을 시작하기에 읽기로 한 것입니다.
오랜시간 책꽂이에 꽂혀있어도 이렇게 시절인연이 닿아야 마주할 수 있나봅니다.
관심이 있으면 보이기 마련이구요.
몇 년 전에 부산박물관에서 용천청자로 특별전을 했었는데, 그때 용천청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자기에 문외한이지만, 용천청자는 웬만하면 알아보겠더라구요.
일본의 가네자와 문고가 13세기 후반에 만들어졌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닝보에서 출발한 신안선에 교토 동복사에 보내는 물건이 실렸었는데, 1319년에 동복사에 큰 불이 나서, 동복사를 재건하기 위한 물자를 수입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그 당시에 중국문화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또 모르던 한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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