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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혼자놀기 2 - 간송문화전 6부 : 풍속인물화 - 일상, 꿈 그리고 풍류 (DDP)

2016.04.26 전을 보고, 윗층의 을 보았습니다. 아직 간송미술관을 가지 못했는데, 드디어 간송의 문화재를 접합니다. DDP에서 이렇게라도 전시회를 하니 간송미술관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벌써 여섯번째 간송전이지만 이제야 갔습니다. 비교적 긴 시간동안 전시를 하기에 끝나기 전에 갈 수 있으려니 했다가 한 번도 성공 못했기에 이번에는 얼른 다녀오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원래 서울에 가면 친구들과 같이 구경을 다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그냥 혼자서 다녔지요.아랫층의 장 폴 고티에전은 생략하고 간송전만... 간송전에서는 물론 포토존이 따로 있어서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작년 8월 리움의 세밀가귀전에서는 이명욱의 "어초문답도"를 보고 가슴이 뭉클하더니 이번에는 김득신의..

전시 2016.04.30

당일치기 혼자놀기 1 - <DDP에 누워 백두대간을 노닐다 : 백두대간 와유> 전 - 문봉선의 강산여화

2016.04.26 서울에서 혼자 놀고 왔습니다. 늦잠꾸러기가 아침 6:30기차를 타고 올라갔지요.ㅋㅋ집 - 부산역 - 서울역 - DDP(백두대간 와유, 간송문화전, 이간수문) - 인사동 - 조계사(불교중앙박물관) - 광통교 - 서울역 - 부산역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부산역에서 기차를 타기 전에 커피를 한 잔 사려고 카페 앞에 서 있었는데, 빵과 케잌상자를 짐수레에 잔뜩 싣고 오던 분이 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저와 부딪혔습니다. 그래서 저는 뒷굼치에 심한 찰과상이 생겼지요. 카페의 직원에게 부산역에 보건실이 있냐고 했더니, 그런건 없지만 자신들이 갖고 있는 것을 주겠답니다. 그래서 거즈와 반창고를 큼지막하게 붙였습니다. 사고(?)를 내신 분은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어주면서 병원가게 되면 연락하라고 합..

전시 2016.04.30

피카소에서 앤디워홀까지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2016.04.29. 전을 보았습니다. 남선생, 안선생과 같이 김해 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 가서 보았지요. 입장료가 싼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그림이 많습니다.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 컬렉션전입니다. 관람객이 많지 않아 분위기가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피카소, 샤갈, 로트렉, 몬드리안, 레제, 뒤샹, 베이컨 등 현대의 유명화가들의 그림들을 모아 놓았더군요. 샤갈의 그림을 보니 생 폴 드방스에서 보았던 그의 무덤과 니스의 샤갈미술관이 생각났습니다. 몬드리안의 그림은 뜻도 모르면서 어릴적부터 좋아했었습니다. 로트렉의 그림도 마찬가지구요. 남선생이 샤갈의 그림을 좋아하더군요. 안선생도 행복해하고...ㅎㅎ  천천히 둘러보고나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동래고등학교 앞의 미역국집으로 가기로 했습니..

전시 2016.04.29

베이징 여행 6 - 이화원

2016.03.31 점심식사를 하고, 기념으로  칠보 필통을 산 후에 이화원으로 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데, 엄청나게 넓은 정원입니다. 특히 서태후가 거처해서 유명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파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호수입니다. 황사가 좀 있는지 호수가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728m라는 긴 복도는 추운 겨울날에도 따뜻하게 산책할 수 있게 아궁이를 만들어서 불을 땠답니다. 추우면 안 추울때 산책하면 될 것을... 많은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저팔계도 보이고, 삼국지의 삼고초려도 보입니다. 한 그림은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금나라 송나라의 깃발이 있고 말 탄 장군이 있는 것을 보니 송의 악비장군을 그린 것인가 봅니다.우리는 잠시 배를 타고 남호도로 건너가서, 구멍이 17개라는 다..

해외여행 2016.04.19